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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스

'투자의 달인' 버핏이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의문 증폭

뉴스타★ 2024. 11. 13. 02:34

버크셔 현금보유액 약 449조원으로 사상 최대
주가 높다 판단한듯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운영하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주식을 매도하고 현금을 축적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3분기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현금성 자산이 약 3,252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주로 미국 국채 등으로 보유 중이다. 2분기 말 대비 483억 달러 증가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애플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주식을 추가로 매각하며 현금 보유액을 늘렸다. 자사주 매입도 버크셔 주가가 비싸다는 이유로 중단했다. 워런 버핏이 투자를 피하는 모습에 일반 투자자들은 그가 무언가 중요한 정보를 알고 있다고 생각하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장기투자로 유명한 워런 버핏은 주가가 과도하게 높다고 판단되면 신중하게 접근한다. 1969년에도 시장 거품을 우려해 파트너십을 종료하고 현금을 축적한 바 있다. 최근의 주식 매도 역시 높은 주가에 대한 신중한 평가로 해석된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은 향후 10년간 S&P 500 지수 수익률이 연평균 3%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뱅가드도 미국 대형주 수익률을 3~5%로, 성장주는 0.1~2.1%로 예상했다. 로버트 실러 교수는 물가 조정 후 연평균 0.5% 상승을 예측했다.

버핏이 사용하는 '버핏 지수'에 따르면 현재 미국 주가는 고평가된 상태다. 버핏 지수는 총 시가총액을 GDP로 나눈 값으로, 현재 약 200%로 기술주 거품 당시보다 높은 수준이다.

미국 국채 금리가 주식보다 높아지자 버핏이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버핏은 여전히 우수한 기업 인수를 원하며, 수십억 달러 규모의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
<참조 2024.11.12연합뉴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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