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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스

트럼프, 국방에 폭스 앵커, 효율부 수장에 머스크 지명…인선 속도

뉴스타★ 2024. 11. 14. 03:13

국방장관에 피트 헤그세스, CIA 국장에 랫클리프 전 DNI 국장
국토안보장관엔 놈 주지사…'충성파' 선별 기용 기조 계속
부동산 사업가 위트코프, 중동 특사로…법률 고문엔 '정치 변호사' 맥긴리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국방장관에 폭스뉴스 앵커 피트 헤그세스를, 정부효율부 수장에 일론 머스크를 지명하는 등 핵심 요직 인선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CIA 국장에는 존 랫클리프 전 DNI 국장, 국토안보부 장관에는 크리스티 놈 사우스다코타 주지사를 내정하며 충성파 기용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2기 행정부의 국방장관에 폭스뉴스 앵커 피트 헤그세스를 지명하며, 그를 "미국 우선주의의 신봉자"로 칭찬했습니다. 40대 예비군 장교가 국방장관으로 발탁된 것은 이례적이며, 헤그세스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 폭스뉴스에 활동하며 트럼프와 인연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CIA 국장에 랫클리프 전 DNI 국장을 지명했습니다. 랫클리프는 1기 트럼프 행정부 당시 하원의원으로서 헌터 바이든 수사를 추진하며 트럼프를 지지했던 인물입니다. 2019년 트럼프가 랫클리프를 DNI 국장에 지명했다가 논란으로 철회했지만, 이듬해 지명을 강행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국가안보보좌관, 국방장관, CIA 국장 등 주요 외교·안보 인선을 거의 마무리했습니다. 국무장관에는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2기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 수장에 일론 머스크와 비벡 라마스와미가 내정되었습니다. 이들은 관료주의 해체, 규제 완화, 지출 삭감 등의 역할을 맡게 됩니다. 트럼프는 이들을 "미국을 구하는 운동"의 핵심 인물로 강조했으며, 특히 머스크는 이미 외국 지도자들과의 통화에 배석하는 등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강경 이민정책을 추진할 국토안보부 장관에 놈 사우스다코타 주지사를 내정했습니다. 놈은 남부 국경 단속과 불법 이민자 추방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과거 김정은을 만났다고 주장한 회고록 내용으로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이스라엘 주재 대사로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가 지명되었습니다. 목사 출신인 그는 1996~2007년 아칸소 주지사를 역임했으며, 그의 딸 세라 허커비 샌더스는 1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백악관 대변인을 지낸 후 현재 아칸소 주지사로 재임 중입니다.

이스라엘-이란 갈등 등 중동 문제를 담당할 차기 중동 특사로 부동산 사업가 스티브 위트코프가 지명되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골프 친구’로 알려진 위트코프는 취임식 준비위원장이자 내각 인사 결정에 영향력이 큰 인물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백악관 법률 고문에 정치 변호사 윌리엄 맥긴리를 내정했습니다. 맥긴리는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내각 비서를 맡았으며, 이번 대선에서는 공화당 법률 고문으로 활동했습니다. 트럼프는 그를 "똑똑하고 집요한 변호사"로 칭하며, 선거 정의와 법 집행의 무기화에 맞서 싸울 인물로 지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국가안보보좌관에 마이클 왈츠 하원의원, 유엔 주재 미국대사에 엘리스 스터파닉 하원의원을 지명했습니다. 이민 정책을 총괄할 '국경 차르'에는 톰 호먼 ICE 직무대행을 낙점했으며, 무역대표부 대표였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를 '무역 차르'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참조 2024.11.13연합뉴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 내정자
존 랫클리프 미 CIA 국장 지명자
트럼프 지지 유세 참석한 일론 머스크
중동 특사 내정된 위트코프와 트럼프 당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