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아동·청소년이 인스턴트 음식과 같은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할 경우 지방간과 인슐린 저항성 등 대사 이상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비만 아동 중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많은 그룹은 적은 그룹에 비해 지방간 위험이 1.75배 더 높았습니다. 또한, 지방간이 중등도 이상일 위험은 4.19배, 인슐린 저항성 발병 위험은 2.44배 증가했습니다.
초가공식품은 주로 가당 음료, 스낵, 가공육, 레토르트 식품 등이 포함되며, 이들은 당, 지방, 염분이 높고 비타민과 섬유질이 부족한 특징을 가집니다. 초가공식품 비율이 10% 증가할 때마다 중등도 이상의 지방간질환 및 인슐린 저항성 발생 위험이 각각 1.37배, 1.3배씩 높아졌습니다.
국립보건연구원 박현영 원장은 "비만 아동의 대사 질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에서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학술지 Nutrients에 게재되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참조
https://www.yna.co.kr/view/AKR20241112064200530?section=health/index&site=topnews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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