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들, 주식 매도…트럼프 랠리에 "감사"
'올랐을 때 매도하자'…미 대선 후 대규모 주식 처분
미 대선 이후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이자 일부 기업과 펀드가 보유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
미국 대선 이후 미국 증시 상장기업들의 주식 매각 규모가 40억 달러를 넘었으며, 연초부터 누적 매각 규모는 680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대선 이후 주요 매도 사례로는 GE가 항공우주 사업부 소유 GE헬스케어 주식 12억 달러어치를 매각해 대출금을 상환한 것과, AIG가 코어브릿지 파이낸셜 주식 9억3,600만 달러 상당을 처분한 것이 있다.
사모펀드들이 클리어워터 애널리틱스 홀딩스 주식 7억3,500만 달러어치를 매도했다.
ICR 캐피털의 스티브 패리쉬는 기업과 금융사들이 3분기 실적 발표, 미국 대선, 연준의 금리 인하 이후 자산 일부를 현금화할 기회를 찾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제 낙관론으로 주가가 오르자 많은 기업이 차익 실현에 나섰다. 투자은행 윌리엄 블레어의 대니얼 폴스키는 올해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타며 거래가 활발해졌고,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참조 2024.11.14연합뉴스>
뉴욕 증권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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