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5월 기존 주택 거래가 여전히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5월 기존주택 매매 건수는 연율 환산 기준 403만 건으로, 전월 대비 0.8%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0.7% 감소한 수치다.
거래량 정체의 가장 큰 원인은 7%에 육박하는 고금리다.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34월 평균 6.66.8% 수준을 유지했으며, 이 같은 흐름은 6월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높은 대출 이자율이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를 관망하게 만든다고 분석하고 있다.
5월 기존주택 중위가격은 42만2,800달러로 전년 대비 1.3%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주택 재고는 154만 가구로 전월 대비 6.2%, 전년 대비 20.3% 늘어나 공급은 다소 개선되고 있다.
출처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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