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비만·흡연 '임상위험' 높으면 심혈관질환 발병 3.6배"
심혈관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률이 높은 주요 질병 중 하나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 결과는 한국인의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임상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을 종합해 예측하고, 이를 통해 고위험군을 식별함으로써 사전 예방과 치료에 활용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를 제공합니다.이 연구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7천612명의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임상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모두 높은 고위험군의 경우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주요 결과 요약:임상적 요인(나이, 성별,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흡연 여부 등)만을 고려한 경우,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저위험군에 비해 3.6배 높았습니다.유전적 위험도가 높은 상위 20%의 경우, 심혈관질환 발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