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쾅쾅 소리 30분간 계속 들려"…美'슈퍼안개' 168대 추돌 현장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발생한 연쇄 추돌 사고의 피해가 하루 만에 더욱 증가했습니다. 이 사고는 25일 현지 시간에 뉴올리언스 서북쪽인 '세인트 존 더 뱁티스트 패리시' 지역의 고속도로 I-55에서 발생했으며, 피해 차량은 최소 168대로 집계되었습니다. 사망자는 8명, 부상자는 63명으로 파악되었는데, 이는 이전 발표 때보다 증가한 숫자입니다.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는 강한 안개인 '슈퍼 안개'가 지목되었으며, 사고 현장에 모든 차량이 견인되었고, 도로 정비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사고는 안개와 연기가 결합하여 발생한 슈퍼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매우 낮아 사고가 연쇄적으로 일어났다고 설명되고 있습니다.루이지애나는 최근 가뭄과 산불로 인해 고온과 건조한 날씨에 시달리고 있으며, 가뭄과 화재로 인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