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스타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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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698

구두계약의 법적효력

매년 2-3번씩 끊임없이 반복되는 필자담당의 소송 사건 중에 가족 친지 간의 부동산 관련 파트너쉽을 손꼽을 수 있다. 대부분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믿고 의지하는 가족 또는 친구의 공동 부동산을 구입하자는 제안을 받아들여 고객이 많은 금전을 건네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확인을 하여 보니 부동산의 소유주에 본인 이름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물론 임대 수익도 공유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와 유사한 내용의 상담은 한인들 뿐 아니라 거의 모든 인종 또는 국적에 상관없이 여러 손님들로부터 꾸준히 문의되고 있다. 많은 경우 어떠한 서면 계약서 또는 영수증도 없이 구두 약속만을 믿고 때로는 현찰로 투자금을 건넨 경우이다. 물론 워낙 믿는 관계이어서 그러한 증거 서류를 요구하는 것이 불편하여 조금 불..

칼럼 2022.04.13

치솟는 이자율

▶ 뉴스타 부부에이전트 이상규, 김현숙 팀의 내집 마련하기 지난 주 전미 부동산 협회 보고에 따르면 일주일 사이에 이자율이 0.25% 올랐다고 한다. 무서운 속도다. 작년 말 3% 초반에 머물던 이자율이 3개월 사이 1.5% 오른 셈이다. 올해 말까지 5% 정도 올라간다는 예상이 무색하게 6월이 오기 전에 5%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말까지 FED에서 기준 금리를 3-4번 올린다는 소식과 더불어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 공급망 이슈가 터져 모기지 아자율 상승에 기름을 붇고 있다. 예기치 못한 모기지 이자율의 급격한 상승은 앞으로 부동산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항목이 될 것이다. 첫째, 치솟는 이자율은 바이어들의 구매 능력을 떨어뜨릴 것이다. 예를 들어 작년말 3%에 50만불을 빌렸다면 월 모기..

칼럼 2022.04.09

갈 곳 잃은 현금, 항상 부동산으로

써니 김 뉴스타부동산 어바인 명예부사장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 아직도 미국은 주택 부족이 심각하다. 집을 내 놓으면 며칠 안에 집이 팔려 나가고 있다. 지난주에는 내 놓은 가격보다 9만달러 올려 오퍼를 넣었는데도 떨어졌다. 그런데도 공급은 더디기만 한다. 이는 실수요자들로부터 투자자까지 더 부지런히 움직이게 하는 원인이 되었다. 앞으로 새집들이 공급된다 해도 훨씬 높은 가격에 분양될 거라는 소식에 바이어들의 발걸음을 빨라지고 있고, 기존의 부동산 가격도 오를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빠른 시간 내에 이자율이 4%정도 갈 것으로 저는 전망을 했었고, 투자자분들께는 만약 올해 주택 판매 계획이 있다면 가능한 빨리 팔 것을 추천했었다. 그 조언을 듣고 주택 판매를 결정하신 분도 계시고, 그냥 보유를 ..

칼럼 2022.04.08

[부동산 칼럼] 인랜드 엠파이어 주택시장 전망

인랜드 엠파이어의 날씨는 지중해성 기후와 사막기후로 볼 수 있는데 연중기후는 우기와 건기로 구분되며 대략 건기가 시작되는 5월부터 9월까지는 화씨 80도에서 90도대의 고온 건조한 사막기후를 보인다. 여름 내내 비가 내리지않고 태양이 뜨거운 날씨이지만 해가 지는 저녁에는 온도가 크게 떨어져 선선함을 느낄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우기가 되는10월부터 4월까지는 간간이 비가 내리고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와 유사한 화씨 60도 내지는 70도대의 가을 같은 날씨를 유지하니 얼마나 살기 좋은 곳인가. 4월의 치노힐스 주립공원에는 노란 유채꽃이 만발하고 산과 들이 온통 노랗게 물들면 천국의 봄이 아닌지 착각하게 된다. LA다운타운에서 차를 타고 10번 프리웨이 동쪽으로 한시간 이내 거리이고, 오렌지 카운티에서 9..

칼럼 2022.04.08

[부동산 칼럼] 팜데일, 랭캐스터- 12탄

남가주 주택판매량이 감소하고 있지만 LA 중간 주택가격은 70만달러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달 남가주 6개 카운티에서 모두 1만6905채 주택판매가 이루어졌고, 이것은 지난 1월대비 2% 증가한 것이지만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교하면 약 8% 감소한 것이다. 최근 30년 고정 모기지금리가 4%를 돌파하는 등 집을 사는 것이 힘들어진 환경이 주택판매 감소를 불러온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남가주의 집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남가주의 부동산 중간 거래가격은 처음으로 70만달러를 돌파해 70만6000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부동산 중간 거래가격은 98만5000달러를 기록해 100만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거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부동산 가격이 오..

칼럼 2022.04.01

[부동산 칼럼] 작지만 알찬 도시 사이프러스

얼마 전부터 오렌지카운티 내 마스크 착용이 자율화 되었고, 언제 그랬냐는 듯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가는 연습을 하는 듯 하다. 표면적으로는 그렇다고 하지만 여전이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인 델타와 오미크론이 합쳐진 ‘델타크론’의 위험에 우리는 더 조심해야 한다. 오늘은 오렌지카운티 북쪽에 위치한 소도시 사이프러스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LA 한인타운에서 남동쪽으로 약 30~33마일 정도 떨어져 있고, 서쪽으로는 605번 프리웨이, 북쪽으로는 91번 프리웨이, 동쪽으로는 5번 프리웨이를 만날 수 있다. 원래 도시명은 워터빌로 오랫동안 불리우다 1956년 데일리 시티라는 도시명을 사용했고, 1년 후 1957년 주민투표를 통해 지금의 도시명인 사이프러스로 명명됐다. 데일리 시티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듯 사이프러스는..

칼럼 2022.03.26

[부동산 가이드] 시니어 주택 구입

모기지는 물론 HOA·공과금 등 고려 공원·마켓·골프코스 등 접근성 중요 팜 스프링스는 미국에서 은퇴지역으로 가장 인기 있는 지역 중 한 곳이다. 이 지역으로 이주를 고려하는 한인 시니어들도 늘고 있다. 한인 시니어들의 문의가 많아 은퇴 후 살 집을 사는데 유의할 사항들을 적어 보고자 한다. 우선 집 가격에 부담이 없어야 한다. 현재 사는 집을 팔아서 은퇴 후 집을 구입하는 경우 대부분 작은 사이즈로 옮겨 가는데 내 손에 얼마만큼의 현금을 가질 수 있을지도 여유로운 노후를 위해서 고려해봐야 한다. 은퇴 후에는 연금으로 생활해야 하므로 모기지 페이먼트가 부담되면 안 된다. 또한 집을 싸게 사도 땅이 리스인 경우 모기지 페이먼트 이상으로 땅값을 내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으니 특히 유의해야 할 사항이다...

칼럼 2022.03.25

[부동산 칼럼] Fixer Upper House

매물확보 전쟁이 한창이다. 상태가 좋지 않은 매물들도 가격이 깎이지 않고 팔려나간다. 요즘 자고 나면 오르는 부동산 가격 때문에 바이어의 시름이 깊다. 오른 가격 때문에 다운 페이먼트가 빠듯해져서 주택 구입에 난항을 겪는 바이어에게 해결책은 없을까? 그래서 재정이 충분치 않은 첫 내집 장만을 하는 젊은 부부들에게 Fixer Upper 집을 소개해 볼까 한다. Fixer Upper House는 관리나 유지 보수가 되지 않아 고칠 것이 많지만 가격이 정상적인 집들보다 낮은 집을 말한다. 보통 투자자들이 상태가 좋지 않은 주택을 구입해서 고친 다음 바로 판매하는 투자 수단이다. 요즘은 재정이 부족한 바이어들이 비교적 경쟁이 낮은 허술한 집을 구매한 후 살면서 고치는 경우가 많아졌다. 다만 허술한 주택을 사는 ..

칼럼 2022.03.18

기준 금리 인상과 부동산

▶ 뉴스타 부부에이전트 이상규, 김현숙 팀의 내집 마련하기 다음 주 미 연방 준비위원회의 미팅이 있다고 한다. 지난 3년동안 경기 침체로 기준 금리를 올리지 못했는데 0.25%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자율을 올리려는 가장 큰 요인은 무섭게 치솟은 인플레이션 때문이다. 2021년말 기준 7%의 인플레이션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0년만에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이다. 올해 들어와서도 인플레이션 강세가 여전하다. 세계적인 공급망 부족과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및 식품등의 가격 상승으로 당분간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 같다. 이 인플레이션을 관리하기 위해 올해 세,네번 더 금리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금리 인상이 부동산과 관련해서 많은 영향을 줄 것이다. 첫째, 모기지 이자율의 인상이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줄 ..

칼럼 2022.03.12

[부동산칼럼] 팜데일, 랭캐스터 11탄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201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르고 있다. 집값도 크게 오르고, 모기지 이자율도 상승하면서 최근 주택구입 수요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LA한인타운은 예외이다. 2월 둘째 주 모기지은행가협회(MBA)가 발표한 평균 30년 고정 모기지금리는 약 4.05%로 4%를 넘는 이자율을 나타냈다. 하지만 상승하는 모기지 이자율에도 LA한인타운 주택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3.5%를 웃도는 모기지 이자율에도 총 주택거래량은 118채를 기록했다. 모기지 이자율이 3%를 믿돌았던 지난해 3분기 거래량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모기지 이자율이 지난해에 비해 약 30% 이상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자율이 조금씩 상승해도 높은 구매수요로 거..

칼럼 2022.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