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투지가 성공의 요건 쉼 없이 움직이는 사람을 부지런한 사람이라고 한다. 나는 천성인지 아니면 일복이 있는 사람인지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격이고 또 스스로 일로써 오는 고난을 부지런히 즐기는 것 같다. 일을 대하는데 신중한 것도 좋지만 너무 견주고 이익만 따진다면 옆에 있는 모든 사람이 피곤한 법이다. 이는 자.. 칼럼 2006.09.08
LA 거품은 안 터진다 요즘 언론에서 부동산의 거품이 빠지는 것을 경계하는 보도가 줄을 이으며 부동산 시장 냉각론이 점차 힘을 얻고 있다. 하지만 내 생각은 약간 다르다.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1968년 평균 주택가격이 2만3,210달러였는데 2003년에는 그보다 16배가 오른 37만2,700달러를 기록했다. 미 전국으로 보면 1968년엔 2.. 칼럼 2006.09.02
카네기의 지혜 ‘필요한 욕심’과 ‘멋있는 욕심’이란 무엇일까. 탄탄한 경제력을 갖춘 재력가들 대부분은 자수성가했거나 비범한 어린 시절을 보낸 것 같다. 고 이병철 회장이나 정주영 회장도 마찬가지지만 미국의 ‘강철왕’ 카네기도 어렸을 때는 지독히 가난했다. 카네기가 한번은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시장.. 칼럼 2006.08.26
지미 카터의 열정 한동안 살인적인 폭염이 계속되더니 그 기세도 한풀 꺾인 듯하다. 무더위는 사람을 게으르게 만들기 때문에 이런 땐 무언가 활기를 찾고, 생활의 탈출구를 찾아야 한다. 무더운 여름 고희가 넘은 노구를 이끌고 ‘사랑의 집짓기 운동’ 현장에서 지붕 위에 올라가 못질을 하던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 칼럼 2006.08.18
또 다시 맞는 광복절 8월이 되면 왠지 가슴속에서 민족의식이 저미어 오는 것 같은 느낌을 억누를 수가 없다. 여기저기에서 광복행사를 홍보하고 있는 탓 인지 한민족의 피가 끓어오르는 것을 보니 나도 분명 한국인임을 부인 할 수 없다. 뒤돌아보면 피로 얼룩진 역사의 흔적들 영토 분쟁에 우리나라 땅을 빼앗기 위해 양.. 칼럼 2006.08.11
역경 속에서 핀 꽃 한탕주의가 만연하면서 막연하게 꿈을 그리는 사람이 많아진 것 같다. 그러나 자포자기는 안 된다. 언제 어디서든 실력 배양을 해야 하고 처칠의 명언을 굳이 인용하지 않더라도 절대로 자포자기하지 말아야 한다. 20세에 세계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 ‘애플’을 개발한 스티브 잡스라는 컴퓨터 예술가.. 칼럼 2006.08.04
사회구조의 복잡성 며칠 전에 어떤 칼럼에서 “한국의 60년대 경제성장을 두고 박정희 대통령이 아니고 장면이나 다른 사람이 맡았더라도 이 정도로 잘 됐을 것”이라고 적은 것을 읽었다. 박정희가 아니라 국민들의 노력이였다면 북한체제가 침체된 것은 김일성이가 주체가 아니고 북한주민이 게을러서 이냐는 것까지 .. 칼럼 2006.08.03
수양산 그늘이.. “수양산(首陽山) 그늘이 강동(江東) 팔십리(八十里)” 오늘은 이 속담을 되새기고 싶은 날이다. 집안에 어느 한 사람이 잘 되어 기세가 좋으면 친척이나 친구들이 그 덕을 입는다는 옛 말이다. 내 철부지 시절부터 나를 눈동자처럼 돌보던 맏형님이 며칠 전 돌아가셨다. 참으로 비통함에 눈앞에는 아무.. 칼럼 2006.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