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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외모와 성공함수

뉴스타★ 2006. 12. 23. 03:21
요즘은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성형열풍이 한창이다. 이건 단지 예뻐 보이고 싶은 여성들의 욕망에만 국한된 현상은 이미 넘어섰다. 젊은 남성들도 취업을 위해 또는 사회적 대인관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위해 이미지 메이킹이나 성형이라는 얼굴에 칼을 대는 용단도 서슴지 않는다. 한 국가의 대통령인 한국의 노무현 대통령도 부인과 함께 주름살을 없애기 위한 수술을 하여 한때 노무현 성형수술이라는 큰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던 것을 기억한다면 나이에 관계없이 남에게 보이는 내 모습에 대해 현대인들이 얼마나 큰 관심을 갖고 있는지는 알만한 일이다. 문화와 시대에 따라 미인 또는 미남에 대한 개념은 차이가 있다. 그러나 특정시점에서 잘생겼다는 판단은 노동시장에서 사람을 판별하는데 큰 영향을 끼쳐온 것이 사실이다. 미국에서는 인종이나 성 외에도 외모에 따른 임금격차가 존재한다고 한다. 미국 남성 중 평균 이상의 외모를 가지고 있다고 인지되는 사람은 평균 외모보다 4% 높은 임금을 받고 있으며 외모가 못생겼다고 인지되는 사람은 평균보다 9% 낮은 임금을 받고 있다고 한다. 여자의 경우 평균 이상의 외모를 가지고 있는 여자는 8% 높은 임금을 받고 있으며 평균 이하의 못생긴 여자는 4% 적은 임금을 받고 있다. 이는 사람의 외모가 회사의 효용함수에 영향을 미치는 한 요인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1992년 버몬트주 대법원에서는 윗니가 빠져 외모에 결함이 있는 것이 고용기회법에 의해 보호된 사례도 있다. 하지만 굳이 자기가 직장에서 못생긴 장애자라는 사실을 인정받기 위해 법원까지 갈 사람은 얼마나 될 것인가. 한 직장에서 직원 개개인의 이미지가 기업의 이미지가 되고, 기업들의 이미지가 곧 국가의 이미지가 되어 결국 총체적 경쟁력을 결정짓게 되지 않을까. 기업의 최소단위 구성 요소인 직원 개개인의 바람직한 이미지 구축(PI : Personal Identity)이야말로 국가나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진정한 초석이다. 굳이 얼굴에 손을 대어 뼈를 깎는 아픔을 견딜 필요까지는 없더라도 평소에 사람들을 대하는 일을 주로 하는 사람들이 상대방에게 최대한 깔끔하고 호의적인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뚜렷한 자기 이미지 하나 구축하지 못한 ‘이미지 부재자’들은 성공자로서의 자격이 없다. 무표정한 얼굴과 우중충한 차림새, 경직된 제스처로 조직을 이끄는 비시대적인 리더가 어떻게 비전을 말할 수 있겠는가. 그가 비전을 말한다고 가정해 보자. 그 리더의 설득력은 떨어지게 마련이다. 성공하는 리더는 굳이 입으로 비전을 말하지 않아도 온몸에서 비전이 뿜어져 나와야 한다. 흔히 21세기를 3D (Digital, Design, DNA) 시대라고 부른다. 하루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기능을 강화한 디지털 제품,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최대한 충족하기 위해 제품의 디자인을 선순위로 하여 기능을 고려하는 제품 디자인, 인간의 수명을 150세까지 연장시킬 수 있는 생명공학이다. 이 중 디자인은 시각적 이미지로, 사람의 외모에 속한다. 디자인 시대이니만큼 외모지상주의(lookism)가 대두되는 것을 지나치게 색안경을 끼고 볼일만은 아니다. 이런 가운데 사람도 가능하면 자기가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포장을 보여줘야 다른 사람들이 내용물에도 관심을 가져주진 않을지 한번쯤 생각해 볼만한 일이다. 뉴스타의 유니폼 착용은 그래서 손님들로 부터 호감을 갖는다. 외모와 성공의 함수관계를 어떻게 수학적으로 해석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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