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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6월이 왔는듯 했는데 벌써 하순으로

뉴스타★ 2010. 6. 19. 02:13

남문기  (Homepage) 2010-06-18 08:20:09, 조회 : 23

열심히 일하고 잠을 자는 사이에 세월은 유수같이 유월이 왔는 듯 했는데 벌써 하순으로 접어들고 있다. 천안함 사태로 인해 참으로 어수선한 시절에 맞은 올해의 유월은 왠지 섬짓하게 느껴진다. 지난달 미국 하원에는 한국동란 60주년을 기념하는 상.하원 공동결의안을 제출했다. 그러나 한국 국회는 6.25동란은 벌써 잊혀진 전쟁으로 자리를 잡는 것일까?

천암함 문제도 미국 국회에서는 대북규탄 결의안을 채택했지만 한국국회는 북풍에 목을 걸고 여야가 선거로 한탕한 것인가. 그래서 당찬 각오로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고 특히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해외 동포들이 단합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늘 희망을 갖고 살아오던 대한민국의 국운이 과연 어디로 가는 것일까?

해마다 앵무새처럼 외치던 ‘호국 보훈의 달이 6.25동란 60주년을 맞는 올해는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넋에 더 진지하게 대해야 할 때일 것 같다. 6월 6일은 현충일 이었고 민주화를 부르짖은 6.10 민주항쟁의 날이었으며 그리고 6월25일은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동란이 일어났다. 우리 대한민국에 있어 6월은 참 의미가 있으며 마음의 뜻을 다시 가져 보아야 하는 달이다.

6.25동란 같은 불행은 다시는 없어야 하며 뼈아픈 과거이다. 사람들은 ‘6.25동란’을 두고 ‘한국전쟁’이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잘못 된 표현이다.

전쟁이란 타민족간의 싸움을 뜻한다. 미국 흑인과 백인의 싸움을 남북전쟁이라 했고 청나라와 일본의 싸움을 청일전쟁이라 했듯이, ‘러일전쟁’ 종교싸움을 ‘십자군전쟁’이라 했다. 하지만 우리의 6.25는 그런 전쟁과 다르다. 같은 민족의 싸움이기에 전쟁이 아니라 동란이나 사변이라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다. 용어를 따지자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6.25사변을 상기하며 하루 빨리 평화통일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

그러나 갈수록 어수선하게 남북의 긴장은 고조되는 이때에 대통령은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용기를 보였다. 많은 사람들은 60년간 늘 그렇게 옥신각신 남북대치를 정치 놀음이었다며 전쟁이란 말에도 ‘설마’로 넘기려고 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정치적 판단을 잘못해서 이념이 충돌하면 전쟁이 난다. 전쟁이든 동란이든 군인들이 하는 것이다. 군인이란 고국을 위해 시간과 몸을 대기하고 있는 가장 건장한 젊은이들이다. 바로 나라에 최고의 경제 자산이기도 한 소중하고 귀한 나라의 젊은이 들이다. 돌이켜 보면 전쟁의 원흉들은 호의호식을 하지만 지금도 그 피해는 양민들이 감당하고 있지 않는가. 6.25의 잔해를 보지 못 했거나 직접 겪지 못 한 세대는 안보의 중요성을 잘 모를 것이다. 그러니 자료와 증언을 통해서 동란을 계몽하여 절대 동족의 싸움은 막아야 한다. 그래서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는 첫 발의 총성을 막아야 한다.

공식 모임은 아니었지만 한인총연의 사석에서 웃지 못 할 의견이 나왔다.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북한을 다녀 온 사람들이 아니더라도 김일선 부자의 우상화는 잘 알려져 있다. 한국이 확성기를 통해서 방송 재개하겠다고 하니 북한은 “조준사격을 해서라도 설치 할 수 없게 한다”고 맞받았다

그래서 그들이 총을 쏘게 할 수 없게 하는 방법을 얘기 하다가 생각해 낸 것이다. 그들의 조준 하는 확성기 타켓에다가 ‘김일성 김정일의 초상화를 걸어 놓으면 된다’는 발상이다. 아니 아예 이북 쪽으로 보여지는 확성기에다 김일성 김정일 초상화로 만들자는 것이다. 깜짝 아이디어면 어떻고 해프닝이면 어떻고 아이러니면 어떠냐? 무력충돌로 젊은 피를 흘리는 것 보다는 났지 않느냐는 것이다. 김일성 김정일 초상화를 이용하여 첫 발의 총성이 막아만 진다면 생각해 볼만한 지략이라고 입을 모았다.

오래 전부터 북한을 다니며 예술 활동을 하던 권용섭화백이 뉴스타문화공간에서 6.25 동란의 60돌을 기념하여 ‘북한의 실상 그림 전’을 전 준비하기에 둘러보았다. 북한이라는 말에 맹목적으로 흥분만 할 것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북한의 문화와 실상을 바로 알자는 취지이기에 좋은 것이다. 북한에는 예술가를 이용하여 김일성부자 체재를 지탱하는 또 하나의 정예부대라고 할 수 있으며 ‘만수대 창작사’라고 한다. 이 독재 체제를 위해 전속 홍보예술단을 보고 혀를 두를 일이라고 했다. 물론 일제식민지하에서도 문화를 통해서 일본화 시키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과거사를 통해서 볼 수 있다. 김 부자의 우상화에 쏟아 붓는 자금으로 북한의 양민들의 의식과 양식이 되기를 기원하는 그의 마음을 지나 칠 수가 없다. 북한을 올바로 알리기 위한 문화적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화가의 눈으로 본 북한의 실상 전시 같은 문화계몽을 추천한다.

싸움에 앞서 평화의 무드를 위한 선량한 많은 문화적 행사들이 민족이 화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그의 증언에 의하면 평양스케치 활동 중 곳곳에 부쳐져 있는 김일성 김정일 부자의 초상화를 욕되게 하지 않으려고 따라 다니며 그림을 그려도 구도를 잡는데 초상화는 자르지 말고 중앙에 넣어 달라고 신신당부를 했다고 한다.

이를 보았을 때 휴전선에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초상화를 걸어서라도 북한의 무력 도발이 막아졌으면 좋겠다. 대한국인이라면 모두가 평화 통일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하여야 하며 미국과 중국 같은 우호국에 의존하는 방식은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 지금은 21세기이며 10위권에 드는 경제대국이며 750만의 해외동포들이 있다. 6자회담도 중요하지만 750만 해외 한민족이 역할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을 한다. 우호국이란 것은 필사이기 전에 이권을 먼저 계산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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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기 <뉴스타 부동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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