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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스

[보도] 재외국민위원장, 남문기

뉴스타★ 2011. 8. 5. 01:07

재외국민위원장, 남문기
코리아나뉴스  2011/07/26, 19:36:48   
 
 
지난 주 한국의 여당인 한나라당은 재외국민위원장 당직에 남문기 미주총연 회장을 임명하였다. 재외국민위원장은 현역 의원이 맡는 중요한 직분이며 소외된 당직이 아니다. 일을 하고 든다면 한도 끝도 없다. 남문기 위원장 전엔 조진형 의원이 활동하였다. 조진형 의원은 경기도 부평이 지역구인 3선 의원으로 비교적 해외동포 문제에 관심을 많이 가졌고 구체적인 법안도 제출하기도 했다. 이런 당직에 재외동포가 진출한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
남문기 회장은 재외동포 문제에 관한 한 다른 누구보다 앞서있고 항상 구체적인 안을 많이 제출했다. 단순히 구호로만 그치지 않고 실제적인 일을 많이 일구었다. 예를 들어 인천 공항에 동포를 환영하는 현수막이나 외국 국적을 보유한 동포들도 내국인 라인을 이용 가능토록 한 것도 그렇다.
예전엔 외국인 여행객이 적어 미국 시민권을 가진 경우 외국인 라인에 서면 편리했다. 그러나 요즘엔 동남아 등지에서 많은 근로자들이 입국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미국 입국시에 시민권자와 일반 비자나 영주권자나 차별이 나는 경우와 비슷하다. 아무튼 남문기 회장은 동포들의 가려운 곳을 잘 알기에 조금씩 변화를 가져오게 한 것이다.

◎ 맡은 직분을 잘 활용하길

내년에 동포 참정권이 실시된다. 그러나 현재의 제도와 법규로는 이는 생색만 내는 참정권이지 전혀 효력이 없다. 등록과 투표 2번씩 공관에 가야하는데 과연 그걸 누가 할 것인가? 예를 들자면 라스베이거스에서 투표를 하려고 한다면 총영사관에 등록으로 한 번 오고 그 다음 투표를 위해 다시 한 번 와야 한다.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또 현재 타운에서 많은 활동을 하는 단체장이나 지도급 인사들은 시민권자가 대부분이라 투표와는 관계가 없다. 결국 투표율이 현저하게 저하되고 총유효투표 수가 얼마 되지 않는다면 한국 정치권은 다시 동포를 우습게 대할 수도 없지 않다. 정치인이야 투표에 목숨을 거니까 말이다.
바로 이런 상황을 가장 잘 파악하는 인물이 남문기 회장이고 그는 미국의 현지 제도도 어느 정도 이해하기에 실현 가능한 접점을 찾아낼 것으로 믿는다. 예전엔 단체장 자격으로 바깥에서 호소하였지만 이젠 당직을 맡았으니 전과는 다르다.

◎ 모두가 성원을 해야

남문기 회장이 한나라당의 당직을 이미 맡았으니 새롭게 투서나 모함질은 더 이상 없겠지만 그가 경영하는 부동산 회사 자체가 갖가지 문제와 소송거리가 즐비하다. 따라서 발목을 잡을려고 마음 먹으면 소송으로 얼마든지 애를 먹일 수도 있다. 미국 시민권자라 당직 임명 자체가 문제가 될 지 모르나 이번에 맡은 당직은 동포들의 몫으로 여기고 다들 성원을 하면 좋겠다.
아마도 민주당도 뒷짐만 지고 있을 순 없으니 해외동포들에게 뭔가 조치를 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한국 정치에 뜻을 가진 자격과 인품을 갖춘 많은 인물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이들이 새롭게 한국 정치에 유입된다면 새로운 변화를 기대할 순 없을까? 워낙 발전의 속도가 느린 곳이 한국정치라 외국에서 겪은 참신한 기풍이 불어 닥치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하는 막연한 기대감이다.
아무튼 남문기 회장의 그간의 경륜으로 재외국민위원장으로서의 활약과 변화에 큰 기대를 한다.

출처 : http://www.koreananews.net/news.php?code=kn&mode=view&num=5716&page=1&w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