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률 높이기 캠페인

재외 선거 유권자 등록 마감일이 2주 앞으로 다가 왔으나 등록률이

여전히 저조하자 남가주 지역의 주요 한인 단체들이 등록률 제고를

위해 힘을 모았다. 27일부터 31일까지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한남체인,아씨마켓,로데오 갤러리아 등 마켓 등지에서 대대적인 유권자

등록 촉구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이들은 현장에서 국회 부재자 신고도 접수할 예정이다.

LA 지역은 가장 많은 한인 유권자가 거주하는 지역이지만

선거에 참여하기 위한 등록률은 현저히 낮다.

유권자 등록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보다 많은 한인 선거인들의

참여를 유도 하기 위해 한인 단체장들과 뜻을 같이 했다.

전 세계적으로 유권자 등록률이 특히 부진한 것은

한인들이 강력히 요구해 왔던 우표 투표 및 등록 제도가

도입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 시급히 불합리한 현 제도가 개선 되어야 한다.

해외 한인들의 끈질긴 요구로 어렵게 선거권을 획득했지만

1.5 % 의 등록률은 너무 저조하다.

막상 선거권이 주어지니 이제는 귀찮아서 차일피일 미루는 우리들의 현실에

비통함을 금할 길이 없다.

또한 참정권의 올바른 실현을 위해 한국정부에 우편 등록 및 인터넷 투표등

선거 편의성을 위한 제도적 개정을 적극적으로 요구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