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전
▲항공권 구매시기
데일리 파이낸셜(Daily Financial)에 따르면, 할러데이 시즌의 항공권을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시기는 12월18일 이전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7년간 항공권 요금이 가장 저렴했던 날이 12월13, 16, 17일로, 크리스마스 전 일요일과 뉴이어스 이브 전 일요일이 가장 비싼 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권은 또한 일찌감치 계획하면 항공사별 혹은 여행 웹사이트별로 제공하는 최상의 ‘세일 딜’을 찾을 수 있다. 트래블로시티(Travelocity)와 같은 디스카운트 웹사이트(discount websites)들은 5달러 상당의 서비스 비용을 별도로 부과하기는 하지만 대신 여러 종류의 항공사를 이용할 수 있다.
▲웹사이트 활용하기
항공권 구매에서부터 호텔 예약까지 ‘한 큐’에 해결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프로모션도 찾을 수 있다. 익스피디아 닷컴(Expedia.com)과 올빗츠 닷컴(Orbitz.com) 등은 어떤 항공사가 더 저렴한지 알아보고 싶을 때 유용하다. 항공권과 호텔, 렌터카 패키지 상품도 선보이며 그룹여행 티켓도 판매한다.
또한 최저가 보장, 할인요금 관련 정보 신속 업데이트 보장, 24시간 무료 고객상담 관리 보장, 100% 세이프 샤핑 보장 등 4가지를 보장하는 칩오에어 닷컴(Cheapoair.com), 여행지의 어트랙션, 액티비티에 관한 비디오와 가이드, 기사 등을 통해 여행지를 간접 체험하기에 좋은 트래블채널 닷컴(Travelchannel.com) 등을 활용하자.
▲항공사의 마일리지 이용
항공권을 구입할 때 비즈니스 출장 등 항공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이라면 항공사를 한 곳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이용해 마일리지를 적립하면 ‘엘리트 스태터스’(Elite Status)를 얻을 수 있다.
마일리지를 통해 공짜 항공권을 얻는 것은 물론 수화물 비용을 면제, 라운지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경유 티켓 & 왕복 티켓
여행을 할 때 직행 노선보다 경유 노선 티켓을 구입하면 생각보다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다.
시간에 쫒기지 않고 시간적 여유가 있는 여행일 경우 고려해 보도록 하자. 또한 같은 목적지인데 이상하게도 편도 티켓이 왕복 티켓보다 비싼 경우가 많다. 만약 편도만 필요하다면 왕복 티켓을 구입한 뒤 리턴 티켓의 날짜나 목적지를 변경하거나 혹은 사용하지 않으면 된다.
▲수화물 비용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승객들의 여행 수화물에 대해 별도의 비용을 부과하고 있다. 특히 2개 이상의 수화물을 가져 간다면 추가 비용을 피할 수 없다. 최대한 짐을 줄이고 수화물도 한 개로 제한하도록 한다.
무료 에크 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크레딧 카드 혹은 수화물 비용을 면제해 주는 항공사를 이용한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델타 스카이 마일스 크레딧 카드’ 등은 첫 번째 가방은 무료로 체크-인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우스 에어라인(South Airline) 항공사는 탑승객들에게 가방을 무료로 체크-인 해준다.
▲작은 공항 이용
트래블채널 닷컴에 따르면 공항을 선택할 때 메인 공항보다는 로컬의 리저널 공항(regionalairport)을 이용하면 공항 이용료가 더욱 저렴하다. 여행의 출발과 도착 때 같은 공항을 이용하면 비행기 티켓은 물론 카 렌탈 때에도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행 중
▲대중교통
도시에서 관광을 다닐 경우 택시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자. 유럽의 경우 대중교통 이용 때 멀티-트립 디스카운트(multi-trip discounts)를 받으면 저렴하다. 예를 들어 3일 이상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트래블 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차를 타는 시간이 길 경우 밤 시간을 이용해 이동시간에 잠을 자면 숙박비는 물론 여행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식사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식사야 말로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일정 중 하나다. 식사비용을 절감하면 생각보다 훨씬 많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일단 여행을 나서기 전 어디를 다닐 것인지 이동경로를 파악한 뒤 인근의 갈만한 식당을 미리 찾아놓으면 관광지에서의 식당에서 ‘바가지’를 뒤집어쓰는 불상사를 피할 수 있다.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도 챙겨 먹으면 도움이 된다. 점심은 화려하고 저녁은 소박하게 먹는 것도 식사비용을 줄일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다. 대부분의 식당이 저녁 메뉴보다는 점심 메뉴가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쿠폰 활용하기
요즘 웬만한 도시는 관광안내 웹사이트를 잘 갖추고 있다. 웹사이트 혹은 비지터센터를 찾으면 각종 ‘시티투어’에 관한 쿠폰 등을 얻을 수 있다. 이들 쿠폰은 해당 도시의 온갖 명물 입장료가 다 포함 된 쿠폰으로, 각종 박물관은 물론, 와이너리 투어, 놀이동산들을 공짜로 즐길 수 있다. 단, 이 대부분의 쿠폰이 하루나 이틀 등 일정 기간 내에만 유효하다.
가족 단위로 온 여행객이나 걷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손해일 수도 있으나, 가고 싶은 곳이 확실한 소수의 여행객들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
▲크레딧 카드 활용하기
일부 크레딧 카드의 경우 이미 사용한 여행 경비를 크레딧 카드 포인트 혹은 마일리지로 상환(redeem)할 수 있다. ‘바클레이 카드’(Barclay Card)나 ‘캐피털 원’(Capital one) 등 크레딧 카드는 포인트 혹은 마일리지를 비행기 티켓 혹은 호텔 예약 등 여행관련 비용으로 상환할 때 일반 현금, 혹은 기프트 카드보다 훨씬 높은 퍼센트를 적용시켜 준다.
예를 들어, 크레딧 카드로 사용 금액이 1만달러라면, 25달러 상당의 현금이나 기프트 카드로 상환할 수 있지만, 여행 경비의 경우 100달러로 상환할 있는 것이다. 또한 해외여행을 갈 때도 해외 수수료가 없다.
대부분 이런 카드들의 경우 연 회비를 요구하지만, 만약 1년에 두 번 이상 왕복 여행할 일이 있다면 여행비용을 줄이는 것이 더 이득이다.
미주 한국일보
▲ 항공권 구매에서부터 호텔 예약까지‘한 큐’에 해결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프로모션도 찾을 수 있는 익스피디아 닷컴과 올빗츠 닷컴 등은 어떤 항공사가 더 저렴한지 알아보고 싶을 때 유용하다.
▲ 수화물 비용을 절약하고 싶다면 최대한 짐을 줄이고 수화물도 한 개로 제한하도록 한다. 수화물 무료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크레딧 카드 혹은 수화물 비용을 면제해주는 항공사를 이용한다. <뉴욕 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