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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후배 구하러 다시 들어갔다 숨진 선배의 안타까운 사연

뉴스타★ 2014. 2. 20. 03:04

해병대 또 한명이 총성도 들리지 않는 산속에서 충성하다가 이 세상을 떠났네요. 항상 언론에 회자 될때마다 산 자들은 부끄럽지요. 해병대는 충성하나로 만들어지고 길들여진 곳입니다. 그 대상이 무었이든 충성 하나로 잘 길들여진 이들이 모인 집단입니다. 절대 자기 가치와 의지에 흔들림이 없는 집단이기에 봉사와 희생이 나옵니다. 어쩌면 남들이 보았을때 이해 할 수 없을수도 있지만 자기 명예와 조직에 충성은 생명이기도 합니다.

이 아침 또 한명의 해병이 세상에 충성하다가 하늘로 갔기에 우울하답니다. 그래도 해병대는 영원하며 이 세상에 향도로 남을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사람을 받으면서

좋은 하루 되셨고 되시기를 바랍니다.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후배 구하러 다시 들어갔다 숨진 선배의 안타까운 사연
[...조인스] 기사입력: 02/18/2014 10:11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 현장에서 한 학생이 탈출했다가 다시 후배들을 구하러 들어갔다 숨진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8일 부산외대와 유가족에 따르면 미얀마어과 학생회장 양성호(26·4학년)씨는 17일 체육관 천장이 무너지자마자 대피했다. 뒷문이 잠겨 우왕자왕하는 사이 학생들은 창문을 깨고 탈출하는 상황이 됐다.

이후 곳곳에서 비명소리가 들리자 양씨는 다시 사고 현장으로 들어갔다. 후배들을 구하러 들어갔던 양씨는 추가 붕괴로 무너진 철구조물에 깔려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주검으로 발견됐다.

현장을 목격한 학생들의 말에 따르면 양씨는 학생들에게 “뛰어, 조금만 버텨”라고 외치며 필사적인 구출작업을 펼쳤다고 한다.

양씨의 지인들은 그가 해병대 출신으로 평소 의협심이 강하고 정의로웠다고 전한다. 그는 해병에서 제대한 후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1년간 휴학하고 아르바이트를 해 학비를 마련해 이번 학기에 복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프리랜서 공정식, 뉴스1,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