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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pre)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은 11월1일부터
▶ 애플 제품은 월마트·이마트·베스트바이서 구입
원래 블랙 프라이데이 샤핑 시즌은 정신없이 지나가게 마련이지만 사전 조사를 하고, 미리 계획을 세워두면 후회할 일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AP]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는 11월24일이지만 이보다 훨씬 전부터 각종 세일이 본격화된다. 이미 10월부터 장난감 카달로그가 등장해 아이들을 들뜨게 하고, 11월이 되면 이미 전국은 할리데이 샤핑 시즌에 접어들게 된다.
철저한 조사와 준비가 없이는 범람하는 정보에 떠밀려 후회할 샤핑을 하는 것도 이때인데 제대로 된 샤핑을 돕겠다는 웹사이트 ‘베스트블랙프라이데이닷컴’(BestBlackFriday.com)은 올해 할리데이 시즌에 관한 11가지 대전망을 내놨다.
① 시작은 11월1일
프리(pre)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은 11월1일 시작한다. 항상 그래왔듯이 아마존이 이날 가장 먼저 포문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본격적인 샤핑은 2주일 정도 기다리는 편이 낫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기준은 샘스클럽의 애뉴얼 원데이 세일인데 11월 초 고시된 가격이 평상시와 같다. 지난해도 샘스클럽의 세일은 11월12일 시작됐는데 올해는 그 시점이 11월11일로 예상된다.
② 11월22일에 대비하라
프리 세일은 업체별로 다양하게 진행되지만 진짜 게임은 11월22일 수요일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후 6시다. 최근 수년간 추수감사절과 블랙 프라이데이를 합해서 세일했던 패턴에 비춰 이날이 진짜다. K마트 같은 경우,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하고 메이시스, 베스트바이, 월마트 등은 이날 오후 6시부터가 될 것이다.
③ 배송료 부담 안녕
UPS는 이번 시즌에 추가 요금을 부가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잘 연구하면 배송료는 가볍게 회피할 수 있다. 타겟과 베스트바이는 구매금액에 관계없이 무료 배송할 예정이고, 아마존은 25달러 이상 주문시 무료 배송이지만 30일 무료 체험할 수 있는 프라임 회원에 등록하면 무료로 이틀 내 배송 받을 수 있다. 샤핑할 곳을 고르면서 무료 배송 옵션도 연구해두면 된다는 설명이다.
④ 월마트 ‘픽업 디스카운트’
월마트가 올해 초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일부 상품에 대해 온라인에서 구매한 뒤 지정한 매장에서 픽업하면 가격을 깎아준다. 전문가들은 이번 시즌에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주목하고 있다. 아마존 등 경쟁 상대들보다 더 싸게 도어 버스터 상품들을 공급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로 월마트가 아직까지 픽업 디스카운트를 이번 시즌에 어떻게 운영할지 밝히지는 않았지만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⑤ 애플 스토어는 피하라
지난해 11월 애플 스토어는 몇몇 구형 제품을 정상가에 구입하는 경우, 기프트카드를 증정했고 올해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에도 비슷한 방법이었는데 결론은 월마트, 베스트바이, 이베이, 아마존, 뉴에그 등등이 애플 스토어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똑같은 모델을 판매했다는 것이다.
⑥ 4K TV, 사상 최저가 전망
비싸기로 유명했던 고해상도 4K TV가 없다면 이번 시즌이 찬스다. 지난해 베스트바이가 도시바의 49인치 4K TV를 199.99달러에 깜짝 판매했는데 올해는 다른 제조사들이 49~50인치 제품을 200달러 대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55인치도 275달러 정도로 예상되고, 훨씬 작은 40인치급은 165달러면 충분할 전망이다.
⑦ 비디오 게임도 대폭 세일
비디오 게임기는 통상 정상가에서 50달러 정도 할인했던 게 관례인데 흘러나온 정보들로는 올해 월마트와 타겟은 50달러 할인에 추가로 50달러 기프트카드까지 끼워줄 태세다. 즉, 무료 게임과 액세서리를 포함해 ‘닌텐도 스위치’는 100달러 할인된 249.99달러, ‘PS4 프로’는 100달러 할인된 299.99달러, ‘X박스 원 X 콘솔’은 50달러 할인된 449.99달러로 예상된다.
⑧ 장난감은 12월이 진짜
10월이면 장난감 카달로그가 발행돼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또 블랙 프라이데이 전단지도 장난감 소개에 꽤 많은 페이지를 할애한다. 그러나 카달로그는 무조건 무시하고, 가격은 12월에 더 저렴해지는 걸 알아야 한다. 올해는 12월17일 즈음이 최적기로 꼽힌다. 크리스마스 이전에 재고를 처분해야 하기 때문인데 다만 인기 품목이라면 늦지 않게 대처해야 한다.
⑨ 우대 카드도 있어
일부 스토어 카드나 크레딧 카드를 사용하면 추가 할인과 기타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타겟의 ‘REDcard’는 평상시는 물론, 할리데이 시즌에도 추가로 5% 할인해 주고, 프라임 회원을 위한 아마존 스토어 카드는 5% 캐시백을 제공해 시즌 할인에 더해 이중으로 혜택을 준다.
⑩ 무료 증정도 고를 만
위에서 애플 스토어의 예를 들며 기프트 카드 끼워 팔기를 주의하라고 했지만 모두가 나쁜 딜은 아니다. 예를 들어, 타겟은 비디오 게임을 번들로 팔면서 기프트 카드를 끼워주는데 카드를 제외해도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하다. 콜스(Kohl’s)도 콜스에서만 사용 가능한 ‘콜스 캐시’를 주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다.
⑪ 도어버스터 죽지 않아
온라인 샤핑이 대세라지만 2013년 이후 할리데이 시즌에 최고의 도어버스터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판매했다. 줄을 서야 하고, 때론 몸싸움도 해야 하지만 온라인에서 충족되지 않는 품목이 실제 매장에는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 베스트바이의 경우, ‘도시바 49인치 LED 2160p 크롬캐스트 빌트인 4K 울트라 HD TV’와 ‘샤프 55인치 LED 1080p 스마트 HD TV’는 온라인에서는 팔지 않았다.
출처 : 한국일보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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