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입니다.
어제 토요일 아침 9시에 출발해서 충남 제일 끝인 충남 보령시 천북면 팬션에 와서 "민들레다문화가족 사랑나눔회"에 참석해서 특강도 하고 축사도 하면서 다문화 가정들과 함께 즐겁게 용기를 주면서 행사를 하였습니다. 각국에서 시집 온 분들과 같이 하면서 얼마나 행복한지요. 강연은 제가 미국에서 첫 출발한 것부터 한국의 다문화 정책이 가야 할 방향까지 이야기 했습니다.
날씨가 완전 겨울 밤이었지만 좋았습니다. ...
여기 보령에서 1박2일 함께 하면서 지도하고 대화하고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어야 한다고 해서 열심히 노력하였습니다.
제기도 차고 노래도 같이 하면서요. 결국은 타국에서 한국으로 시집오신 분들 부부에게 뉴스타 라인댄스까지 강습을 하였습니다.
너무 좋아하는 그 모습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난 금요일, 명동 KB하나은행 본점 (구외환은행 본점)에서 명지대 산업대학원 정지윤교수님이 주관이 되어 개최한 "제4회 우리나라 이민.다문화 교육정책 포럼"의 연속이기도 합니다.
롤모델로, 멘토로서 남문기처럼 이라는 것입니다.
"글로벌 인재 남문기 성공 롤모델"이 소제목이었습니다. 물론 '아주 분위기 좋은 성공한 포럼이었습니다' 라는 평가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일요일 아침에는 서울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서 이른 아침 출발하였습니다. 결혼식은 똑 같은 시간에 다른 장소에서 두 곳에 있습니다. 우연이지요.
한 곳 뿐이 못가지만 한 곳은 참석하려 합니다.
홍성 광진기차역에서 마중나온 분들과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행사장도 많이 찍고요.
이런 것들을 공유해서 "여러분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 를 만들고 싶거든요. 동시대를 같이 살아가는 더 많은 분들과 아름다운 삶을 위해서요.
오늘 오후에는 숙소에 가서 옷을 등산복으로 갈아 입고 잠은 원주 인근으로 이동해서 치악산 부근에서 자려고 합니다.
새벽에 치악산 등반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서울은 아마 저녁 8시쯤 돌아 올 것 같습니다.
저녁에 "더 클래식 500"으로 들어 올 예정입니다.
그리고 화요일날 건대 클래식 500에서 일정을 보낼 예정이고
수요일날 건대병원으로 가야 한답니다.
아무 일 없기를 기대하면서요. 아니 확신하면서요.
그 이후는 아직 예정이 되지 않습니다.
그날 결과를 보고 결정해야지요. 회사로 집으로 돌아가고 싶거든요.
딸 아이가 며칠 전에 득남을 했다네요.
손도 잡아 주어야 하는데... 허그도 해주고 싶고요.
수고 했다고...
그래서 저는 손자만 3명이 되었답니다.
항상 관심과 격려,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11월12일 아침, 보령에서 서울가는 기차안에서
남문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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