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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회총연합회

고 정호영회장님!

뉴스타★ 2017. 11. 28. 03:11

 

 

 

고 정호영회장님!

그는 갔습니다. 이민 선배님들이 한분 두분 떠나면서 그분도 참지 못하시고 가셨습니다. 장례식에 들어 서면서 해 주신 몇가지 남기고 싶은 말이 있어서 기록으로 남겨 두려 합니다. 좋은 분이시기 이전에 족적을 많이 남기신 분이셨습니다. 아쉽기에 삼가 명복을 빕니다.

정호영회장님과 저는 인연이 많습니다. 악연도 있고 좋은것도 있었으니. 처음 부동산 시작하고 가든그로브시에 나왔을때 그 당시 이설우해병대 선배가 한인회장 출마한다 해서 선거참모 브래인으로 참여를 하였습니다. 87년 12월이었습니다. 그리고 선거를 치루면서 1표 차이로 이설우 회장이 당선 되었습니다. 그리고 재무이사를 하면서 임기가 끝날때까지 도와 드렸습니다. 두번째는 그 다음 제가 출마하려 했는데 대학 선배님이 자기가 한다기에 양보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정호영회장님이 당선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곧 시의원이 당선 되셨고 한인회는 그 다음이 김태수 한인회장이 당선이 되면서 한...인회 부회장으로 도와 드린적이 있습니다.

세가지만 적으려 합니다.

정호영 가든그로브시 시의원이 되었을 때,
남사장 "감사합니다. 능력이 출중 하네요. 아이디어가 참 많네요. 부지런합니다" 그것이 인사였습니다. "감사와 칭찬 하실줄 아는 분이셨습니다". 시의원을 출마 했을 때 우리 뉴스타 에이전트분들이 플라이어를 만들어서 가가호호 방문을 하면서 인사도 하고 찍어 달라고 설명도 했습니다. 그래서 당선된 것은 아니지만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생각을 하면 옛 이야기 이지만 우리 부동산 회사 에이전트는 항시 골목골목을 다니면서 홍보물을 뿌리고 하는 파밍 이라는 제도가 있기 때문에 많이 익숙하고 언제나 친숙한 이웃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유리했던 것이었습입니다.

부동산을 팔 때,
"당신은 부동산을 위해서 태어 난 사람맞아요" 처음에 다른 회사 다른 에이전트에게 리스팅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어느날 그 플라이어를 들고 무턱대고 찾아갔습니다. 이 리스팅이 expired 되었는데 저 한테 리스팅 주지 않겠냐고. 그래서 얼마에 리스팅을 받을 거냐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28만불에 내어 놓은 것을 18만에 리스팅 했으면 좋겠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가만히 듣더니 엄청 화가 나서 책상을 치면서 짜증을 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저한테 리스팅을 했고 그로부터 며칠 후 그 건물은 팔렸습니다. 그 리스팅이 잘 못된 가격이란 것을 금방 알았기 떄문이었습니다. "자기 잘못을 금방 깨딸았습니다" 그랬을 때 저한테 하시는 말씀이 "당신은 역시 부동산으로 태어난 사람이야, 일찍이 당신같은 사람 보지 못했고 아마 앞으로도 당신 같은 사람은 나타나지 않을 거야. 정말 수고 했어요" 그 후에 집을 사고 팔 때는 꼭 제게 리스팅 셀링을 하였습니다. 아니면 우리 에이전트들이 하였습니다.

로스엔젤레스 한인회장에 압도적으로 당선 되었을 때,

"어이 남문기회장, 축하하네. 역시 당신이 최고야"라며 너무 즐거워 하셨습니다. "원수갚아 주는것 같이 시원하다. 오렌지카운티 사람이 당선된 것이 너무 좋다"며 웃는 모습이 아직도 지워지지 않는답니다. "같이 즐거워 하실 줄 아는 천진하 곳이 계셨습니다." 로스엔젤레스 한인회장에 출마할 때 LA 어느 호텔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하는데 참관 차 오셨습니다. 사실 초청도 하지 않았는데 너무 상기된 얼굴로 오셨습니다. 당연히 감사는 드렸지만 LA 한인회장은 오렌지 카운티 한인회장과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지역을 얼마나 차별합니까? 하여튼 당선되고 난 후 그의 상기된 표정이나 축하한다는 말은 차라리 큰형님 같은 무게였습니다. "잘해야 된다. 그래야 다음이 있으니까" 많은 기대와 희망을 준 말이었습니다. 미래를 읽을줄 아시는 분이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