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여성 3.1 동지회 37주년

"37년이면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다. 제가 미국에 왔는해, 1982년입니다. 그리고 그 한 사람의 성장사는 파란만장하였습니다. 공부하기 위해서 도미한 학업을 중도에서 포기하고 그러면서 남가주 온 천지를 헤매면서 청소하기 4년, 그리고 시작한 것이 부동산업이었습니다. 뉴스타를 설립하고 또한 32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다시 말하면 온갖 잡일 다 하면서 37년이라는 유구한 세월이 흘렀다는 것이지요. 그 중에 뉴스타 그룹의 성공과 LA한인회장을 시작으로 미주상공인연합회장,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총회장, 세계한인회장대회의장,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 의장등 한인단체장을 두루섭렵 봉사했다는 것은 ...." 많은이들이 "그래도 남회장은 성공했잖아?"하면서 치켜세우거나 위로를 한다.

세상이 녹녹하지 않는 것은 안다. 한 단체가 37년이 있기 까지 몇몇분의 위대한 헌신과 봉사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봉사와 헌신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기에 지금까지 헌신하고 봉사한 모든이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그래서 3.1절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몇년전 부터 해 온 장학금의 일부라도 공유할 것이다.

초로의 할머니들, 제가 미국올떄는 30대 후반에서 40대였다고 생각하니 세월의 흐름은 참 덧이 없기는 하나 봅니다. 감사하는 하루였고 미주3.1여성동지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