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연구팀이 수행한 연구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가진 환자는 치매에 걸릴 위험이 1.5배 높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마시지 않고, 다른 원인이 없는데도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이 연구에서는 2009년에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60세 이상 어르신 1만7천64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중 2천844명이 치매 환자로 실험군으로 설정되었고, 남은 1만4천220명은 대조군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치매 환자 중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앓는 비율이 대조군보다 높게 나타났고,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가진 환자는 치매 발생 위험이 1.49배 높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를 통해 60세 이상 어르신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치매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체중 감량과 운동을 통해 관리된다면 치매 발생 위험이 감소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는 당뇨병과 마찬가지로 대사성 질환의 관리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참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1091300530?section=health/index&site=topnews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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