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에서 충돌 직전 방향 전환 시도하지만 교각 들이받아
2.6KM 길이 다리가 엿가락처럼 휘어지고 선박서 불길과 연기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가 대형 선박의 충돌로 붕괴되는 장면이 미국 언론에 실렸다. 사고는 액션 영화에서 나온 것처럼 믿기 어려운 광경으로, 다리가 완전히 무너지는 것은 이례적이었다. 대형 선박은 다리 중앙의 교각을 들이받아 다리가 무너지기 시작했고, 전체 구조물이 20초 만에 물에 잠겼다. 이 사건은 항구를 가로지르던 웅장한 다리가 고철 덩어리로 변하는 극적인 장면으로 목격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의 교량 붕괴로 인해 중단된 항구 운영은 미 동부의 주요 수출입 항로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교량은 중요한 경제적 역할을 하며, 미국 내 자동차 공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참조 2024. 3. 2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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