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주택 시장 급등, 주민들의 '하늘의 별따기' 현실화"
2024년 7월 8일 기사에 따르면 LA와 OC 지역의 주택 시장이 더욱 가팔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남가주의 집값은 지역 주민의 수입의 10배나 되어, '하늘의 별따기'라는 표현이 어울립니다. 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LA에서의 주거를 포기하고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려는 결정을 내리고 있습니다.
한인 이민자인 송씨는 이미 15년 동안 LA에 거주하고 있지만, 최근 집값 상승으로 인해 자신의 재정 상황으로는 집을 구입하는 게 매우 어려워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열심히 일 해도 LA의 집값을 감당할 수 없어 자괴감을 느낄 때가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송씨는 과거 금융 위기로 집값이 크게 하락했을 때 집을 사지 못했던 결정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LA와 OC 지역의 주택 가격은 2020년 대비 45% 상승하고, 2010년 대비 183% 급등한 상태입니다. 이는 남가주 지역의 주택 시장이 다른 지역보다 더욱 급격히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주택 가격의 높은 상승세는 고금리로 인해 주택 소유주들이 시장에 집을 내놓지 않아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기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LA와 OC 지역의 주택 가격은 지역 주민의 연간 중위 소득 대비 10배나 높은 수준으로, 미국 내에서 최고 상위에 속한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주택 구매자들 뿐만 아니라 세입자들에게도 렌트비 부담으로 큰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코리아타운데일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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