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관계자 "오징어게임2, 예상치 못한 반전 가득…대성공 기대"
넷플릭스는 LA에서 전 세계 언론사를 초청해 50여 편의 신작 라인업을 공개하며, 오징어게임 시즌2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전 세계 가입자의 80% 이상이 한국 콘텐츠를 시청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흑백요리사 등 다양한 한국 콘텐츠도 주목받고 있다.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시즌2에 큰 기대를 표하며, 시즌1의 성공을 이어갈 것을 확신했다. 최고콘텐츠책임자 벨라 바자리아는 LA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쇼"라며 시즌2의 성공 가능성을 강조했다.
벨라 바자리아 CCO는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창의적으로 팬들의 기대를 충족할 것이라며 공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황동혁 감독의 재능을 극찬하며, 시즌2에 대담하고 놀라운 반전이 많아 시즌1처럼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확신했다.
벨라 바자리아 CCO는 오징어 게임 시즌1이 한국에서 시작해 이제는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점을 강조하며, 시즌2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과 홍보를 예고했다. 그는 시즌2가 12월 26일 공개되며, 팬들이 크게 만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넷플릭스는 비영어권 작품 50여 편을 소개하는 행사를 열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폴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인도, 일본 등 10여개국에서 제작하는 기대작들이 소개됐다. 10여 개국의 기대작과 주요 영상을 참석한 기자들은 각국 콘텐츠에 관심을 보였으나, 가장 주목받은 작품은 오징어 게임 시즌2였다.
강동한 한국 콘텐츠 총괄은 황동혁 감독이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짧은 시간 안에 완성했다며, 시즌1보다 흥미로운 방식으로 사회적 화두를 담아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시즌2의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공개했지만, 구체적 내용은 비공개를 요청했다. 일본 기자들도 오징어 게임 시즌2를 가장 기대작으로 꼽았으며, 행사에서는 다른 한국 히트작들도 주목받았다.
바자리아 CCO는 비영어권 콘텐츠가 빠르게 글로벌로 확산되는 사례로 흑백요리사를 언급하며, 한국에서 시작된 인기가 동남아, 미국, 유럽 등으로 퍼졌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현지 시청자에게 먼저 어필한 뒤, 글로벌 접근성을 높이는 전략을 강조했다.
김민영 총괄은 전 세계 넷플릭스 회원의 80% 이상이 K-콘텐츠를 시청한다며, 피지컬 100 시즌1의 글로벌 성공을 언급했다. 이에 힘입어 시즌3 제작이 확정되었으며, 아시아 전역을 무대로 다양한 참가자들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2024년 공개 예정인 한국 오리지널 작품으로 김은숙 작가의 다 이루어질지니, 연상호 감독의 계시록, 아이유와 박보검이 주연하는 폭싹 속았수다를 소개했다. 특히 폭싹 속았수다는 임상춘 작가의 신작으로, 강 총괄은 대본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빨리 선보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참조 2024.11.19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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