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사기가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주택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사기가 정교해지며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올해 주택 매매를 계획 중이라면 아래의 사기 유형과 예방 방법을 숙지해 피해를 예방하세요.
1. 허위 계좌로 송금 유인
가장 흔한 부동산 사기로, 송금 사기 피해는 일반적으로 큰 금액이며 복구가 어렵습니다. 범죄자는 주택 바이어와 부동산 에이전트 간 이메일을 해킹해 허위 계좌로 다운페이먼트를 송금하도록 유도합니다.
예방 방법:
- 다운페이먼트를 송금하라는 이메일을 받으면, 반드시 이전에 연락했던 은행 관계자나 에스크로 업체에 직접 전화해 확인하세요.
- 은행 계좌가 변경되었다는 이메일은 특히 의심하세요.
2. 디파짓 사기
주택 구매 과정에서 제출하는 디파짓(보증금)을 노린 사기입니다. 일부 셀러는 디파짓을 개인 용도로 사용하거나 개인 계좌로 입금받아 반환을 거부하기도 합니다.
예방 방법:
- 디파짓은 반드시 에스크로 업체나 타이틀 보험 업체의 계좌로 입금하세요.
- 셀러가 개인 계좌로 입금을 요구하면 거래를 중단하세요.
3. 허위 매물 사기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을 이용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의 허위 매물을 올려 피해자를 유인합니다.
예방 방법:
- 여러 신뢰할 수 있는 웹사이트에서 매물 정보를 교차 확인하세요.
- 매물이 지나치게 저렴하거나 사진이 허술하다면 의심하세요.
- 계약 전 디파짓을 요구하거나 매물을 보여주기 전에 돈을 요구하면 거래를 중단하세요.
4. 가짜 셀러 사기
범죄자가 빈집 소유주의 신원을 도용해 셀러 행세를 하며 거래를 시도하는 사기입니다.
예방 방법:
- 거래 전 셀러의 신원을 철저히 확인하세요.
- 셀러가 소유권 서류 제공을 거부하거나 거래를 서두르려 하면 의심하세요.
- 타이틀 보험 업체를 통해 소유권 정보를 확인하세요.
부동산 사기 예방을 위한 추가 팁
- 공식 경로를 이용: 모든 거래는 신뢰할 수 있는 에스크로 업체나 타이틀 보험사를 통해 진행하세요.
- 비정상적인 요구에 주의: 계약 조건에 없는 요구나 추가 송금을 요구하는 이메일은 사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전문가와 상담: 경험이 부족하다면 반드시 부동산 에이전트나 변호사의 도움을 받으세요.
부동산 사기는 한순간의 실수로 큰 손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철저한 확인과 신중한 대처로 안전한 거래를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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