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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그 곳에 살고 싶다] 터스틴

뉴스타★ 2014. 1. 17. 03:02

 

어바인 북쪽에 위치한 터스틴은 한인과 중국계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어바인 인접 조용한 도시
90년 이후부터 인구유입

주택 50만~100만 달러대
콘도 20만~70만 달러대

백인 53%ㆍ아시안 20%
고학력 한인ㆍ중국계 많아

어바인은 잘 알아도 터스틴이라고 하면 잘 모르는 한인들이 많다.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알려져있지만 LA카운티 등 다른 지역에서는 터스틴에 대해 지명 이름에 익숙치 않다. 터스틴이 어디냐고 물을때 가장 쉬운 대답은 어바인 가기 직전에 있는 도시라고 하면 이해가 빠르다.

▶개요

터스틴은 이웃지역과 비교할때 도시 규모는 작지만 시 역사는 길다. 터스틴은 미국과 멕시코와의 전쟁에서 미국 승리로 끝나면서 북가주 출신의 마차 제작업자인 컬럼버스 터스틴에 의해 터를 잡게 됐다. 그는 1800년대 후반 지금의 터스틴 일대 부지를 매입하면서 새로운 도시 탄생을 예고했다.

 터스틴은 1927년 시가 됐으며 제2차 세계대전당시 군용기를 제작하는 공장이 들어서면서 관련 업종들이 함께 발전하기 시작했다.

 군수산업으로 인구가 몰린 터스틴은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새로운 발전기를 맞이하게 됐다.

 그후 이민자들이 유입되면서 터스틴은 다인종 커뮤니티로 성장하고 있다. 한인들은 어바인으로 많이 정착하던시절인 1990년대 이후부터 터스틴으로 이사 갔다.

 시 면적은 11스퀘어 마일이다.

▶위치

 LA에서 남동쪽으로 37마일정도 떨어져 있다. LA서 갈 경우 주요 이용루트는 5번 프리웨리를 타면 된다.

시 서쪽에 샌타애나가 있다. 북쪽에는 오렌지가 있으며 남동쪽에서부터 남쪽까지는 어바인이 감싸고 있다. 시 가운데를 5번 프리웨이가 관통하고 있으며 서쪽으로 애나하임 힐스와 요바린다로 연결되는 55번이 지나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405번 프리웨이가 있다.

 로컬 도로로 터스틴 랜치, 월넛, 레드 힐 등이 있다.

▶주택가격

 매물로 나온 단독주택 가격은 50만달러~100만달러대다. 콘도와 타운 하우스는 20만달러~70만달러대를 형성하고 있다.

 렌트비는 건물 면적과 건축연도에 따라 단독주택이 월 2000달러~4000달러대 수준이다. 콘도와 타운 하우스는 1500달러에서 3000달러면 얻을 수 있다.

 팀스피릿 부동산의 카니 정 에이전트는 "터스틴은 크게 터스틴과 터스틴 랜치지역으로 구분되며 터스틴 랜치는 1980년 대이후부터 2000년대사이에 지어진 새집들이 많아 주택가격은 70만달러~200만달러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외 지역은 터스틴 랜치에 비해 건축연도가 오래된 집들이 대부분이며 가격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정씨는 "한인들의 경우 터스틴 시 중심에서 북동쪽에 위치한 터스틴 랜치를 더 선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학군

 터스틴 통합교육구에 18개의 초등학교가 있다. 중학교는 5개, 고등학교는 4개가 있으며 각급학교의 성적은 우수한 편이다.

  풋힐과 힐뷰 고등학교의 주소지는 샌타 애나지만 터스틴 교육구 소속이다. 또 다른 고등학교인 아널드 베크맨 하이는 어바인에 있지만 역시 터스틴 교육구 관할로 터스틴과 인근 도시인 샌타 애나의 일부지역에서 등교가 가능하다.

 터스틴에 주소지가 있는 고등학교는 터스틴 하이다.

터스틴 교육구의 가주학력평가지수(API)는 867이다. 초등학교는 702~963이며, 중학교는 842~943, 고등학교는 786~886이다. 베크맨 하이는 886이다.

▶인종구성

 연방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2010년 기준 7만5540명이 살고 있다. 백인이 53%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시안은 20%로 두번째로 많다. 나머지는 기타 인종들이다.

 아시안중에는 한인을 비롯해 중국계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특징

 어바인만큼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식당 등 한인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LA나 가든 그로브 쪽으로 이동할 경우 어바인에서 출발하는 것 보다는 10분~15분정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지리적 장점이 있다.

 행정 구역상 터스틴 시에 속해있지 않은 북쪽지역의 노스 터스틴의 주택가격은 100만달러가 넘는 집들이 많이 있다.

 

 


미주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