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스카가 이렇게 좋은 줄 몰랐다.

알라스카가 이렇게 좋은 줄 몰랐다. 이렇게 날씨 좋은 줄도 몰랐고 이렇게 사람들이 좋은 줄도 몰랐다. 다 좋다.사람살기 최고이다. 겨울은 그럴 줄 몰라도 지금은 최고다.

한인회 사람들, 평통사람들, 해병대사람들, 부동산하는 사람들, 여행사 사시는분들, 식당하시는 분들, 너무친절해서 좋다. 완전히 특별대우를 받아서 좋은것 보다 사람사는것 같아서 최고다.

나는 다니면서 물론 자그마하지만 선물을 잘 사주고 먹을것도 잘 사준다. 잔돈에서 인심난다고 우리엄마가 말씀하셨지만 우리가 전부 세이브만하면 이세상은 어떻게 돌아가며 이세상은 누가 메인테인하는가?라는 생각에서다. 기념 사진도 그냥 사준다. 얼마냐는 것이 주요한 것이 아니고 그 사람도 먹고 살아야 사회가 안정되고 그래도 조금 더 좋은 사람이 손해본다하고 살아야 사회가 아름다와 진다. 노블리스 오블리주가 아니드레도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기에 지금 이 만큼 산다고 생각하면 고마운일이 아닌가?


오늘 저녁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여기에 좋은 분들이 식당으로 몰려와서 좋은 이야기 많이 했다. 알라스카 오기를 참 잘했다. 그때 내가 미주한인회 총회장할때 여기서 임시 총회 못 한것이 미안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