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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8 12

美남동부에 시속 215㎞ 돌풍 허리케인…침수·정전피해 속출

강력한 허리케인 '헐린'이 미국 남동부에 상륙하면서 플로리다를 비롯한 여러 주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헐린은 시속 130마일(약 215km/h)의 강풍을 동반한 4등급 허리케인으로, 플로리다 북서부 해안을 강타할 예정입니다. 이미 플로리다와 노스캐롤라이나 일부 지역이 침수되고 나무와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수십만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특히 탤러해시 남부 해안은 최대 6미터에 달하는 해일이 예보되었으며, 여러 지역에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탤러해시와 탬파 등의 공항도 폐쇄되었고, 수많은 항공편이 취소되었습니다.허리케인의 영향으로 플로리다,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주까지 비상사태가 선포되었으며, 연방정부는 긴급 지원을 준비 중..

미국 뉴스 2024.09.28

"모기지 금리 2년 만에 최저… 주택 시장 활기 기대"

"모기지 금리 2년 만에 최저… 주택 시장 활기 기대"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로 인해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고정금리 모기지의 평균 금리는 26일 기준 6.08%를 기록하며, 이는 2022년 9월 1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이번 금리 인하는 연준이 지난주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하해 4.75∼5.00%로 조정한 데 따른 결과로, 모기지 금리 하락은 그간 침체되었던 주택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프레디맥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샘 카터는 "낮은 금리로 대출을 갈아타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택 구매 희망자들이 금리 변동을 주시하며 주택 매매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향후 추가 금리 인하..

미국 뉴스 2024.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