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가격 급등으로 남가주의 교통 혼잡 심화 로스앤젤레스(LA)와 오렌지카운티(OC) 등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면서 외곽 지역으로의 이주가 증가하고, 장거리 출퇴근으로 인한 교통 체증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A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LA와 오렌지카운티의 높은 주택 가격으로 인해 인랜드 엠파이어나 앤텔롭 밸리와 같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외곽 지역으로의 주민 유입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들 주민은 LA와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의 일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장거리 출퇴근을 감수하고 있는데요. 2020년 인구 센서스 조사를 분석한 결과, 카운티 경계를 오가며 출퇴근하는 주민이 약 75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특히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오렌지카운티로 운전하는 통근자 수가 반대 방향보다 매일 6만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