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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회총연합회

2009년 광복절 축사

뉴스타★ 2009. 9. 1. 02:22

축     사


안녕하십니까?

제23대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총 회장 남문기입니다.

나라를 되찾은 광복 64주년을 맞아 뜻 깊은 광복절 기념식을 갖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일제 강점기의 암흑의 세월 속에서 나라를 되찾기 위해 핍박과 억압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당당히 일제에 맞서 싸운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애국의 정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존재할 수 있었음을 깨달을 때 이 자리를 빌어 순국 선열들의 높은 뜻을 기리는 바입니다.

미주한인 이민역사가 100년을 넘는 동안 나라의 독립을 위해 미주한인 선열들 역시 미국땅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였고 이는 저희 50개 주 163개 지역한인회 역사의 근간임에 큰 자부심을 갖고 후대에게도 나라를 되찾은 자랑스러운 역사에 대하여 올바르게 알리고 가르쳐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1903년 도산 안창호선생님에 의해 “한인친목회”가 결성되고 “공립협회”를 거쳐 1909년 “대한인 국민회”가 발족하였고 한일합방 이후 항일독립 투사들이 국제법상 무국적자가 되자 미국에 망명을 신청하였고, 1919년 고국의 3.1운동 이후 흥사단, 독립협회 동지회가 국민회로 기능이 흡수되어 독립군 군자금 30만 불을 모금하여 전달하였으며 이렇게 조국의 독립을 위해 뜻을 모았던 미주한인 선조들의 모임이 바로 각 지역 한인회의 전신인 것입니다.

광복 64주년을 맞은 이 시점에도 우리민족의 주권을 찬탈하여 나라 잃은 슬픔을 안겨주고 온갖 만행을 자행한 일본은 아직도 그들의 잘못을 뉘우치지 못하고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일본 중학교 지침서에 독도를 자신의 영토로 포함을 시키는 역사왜곡을 자행하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입니다.

잃어버린 영토와 주권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으셨던 애국 선열들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존재한다면 우리의 영토를 온전히 보존하여 후세에 넘겨주는 것도 우리 모두의 의무요 책임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도 이 문제에 대해 강경하고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대처해야 할 것이며, 250만 미주동포 역시 진실을 바로잡는데 한마음으로 단결해 행동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64주년을 맞은 광복절에 우리모두 하나되어 개인이나 집단의 이익보다는 국가를 위한 단합된 모습으로 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만들어 가는 것이야말로 선열들의 뜻을 받들고 그 희생에 보답하는 길이라 하겠습니다.

끝으로 모든 것을 바쳐 독립된 나라와 불굴의 민족 혼을 물려주신 순국선열들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며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들께도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23대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총 회 장 남 문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