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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LA 부동산을 소개합니다

뉴스타★ 2022. 12. 16. 02:32

미쉘 정 뉴스타부동산 LA 명예부사장요즘도 오픈하우스 하느라 연휴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있다. 이 또한 행복한 고민일까?

오픈하우스를 하다 보면 종종 고객들에게 받는 질문은 이런 것들이다. “지금 투자하면 괜찮겠습니까? 내릴 것 같아요? 오를 것 같아요?”라는 질문이다. 이런 질문들을 대할 때 마다 고객들은 우리 부동산 에이전트들이 마치 점쟁이처럼 꼭 찍어서 예견해 주길 원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필자는 한 번도 의심없이 이렇게 대답한다. “맘에 드는 부동산이 있다면 투자는 지금이고 현재 투자하는 것이 답입니다”라고. 지금까지 부동산을 하면서 잘 사준 적은 있어도 못 사준 적도 없다. 잔잔하게 문제가 있었던 집은 있었지만, 바이어들의 결론은 잘 샀다는 것이다. 고객들 중에 간혹 “테넌트가 속 썩여요. 집에 돈이 좀 들어가네요”라는 불만도 있었지만 “우리 부동산 사서 손해봤어요”는 단 한 번도 없었다. 오히려 “그때 사서 다행이에요. 예전엔 얼마였는데, 거기가 그렇게 올랐어요?”라는 대답이다.

 

현재의 부동산 역시 같다고 본다. 이자가 오르고 부동산 시장은 주춤한 것 같지만 그러는 사이에 돈 가치는 떨어지고, 결국 부동산은 더 오르고, 타이밍을 놓치면 또 못 사는게 현실이다. 이자가 올라서 페이먼트가 올라도 이자율이 내려가면 재융자를 할 수 있지만, 부동산이 올라서 페이먼트가 오르는 것도 결국은 이래저래 오르게 되어 있어서 결론은 오른다는 것이다.

 

요즘 같은 때 이자 핑계로 리스팅 가격을 조금이라도 조정할 수 있다면 어쩌면 바이어에게는 더 좋은 기회일 수 있다. 물론 모든 지역이 다 같은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LA 경우는 미국 뉴스에서 말하는 부동산 전망과는 많이 다름을 알 수 있다. LA의 경우 대부분의 부동산은 100년이 넘었다. 1900~1920년 정도에 도시 개발을 하였기 때문에 많은 경우 부동산이 오래 되었지만, 관리를 잘 하거나 새로 리모델을 한 경우들도 많이 있다. 오래된 건물을 부수고 새로 지은 건물들도 종종 보게 된다. 새로 지은 건물들은 Rent Control이 없기 때문에 세입자를 내보내거나 렌트비를 올리기에 수월하다.

 

현재 가지고 있는 리스팅에는 2022년 새로 지은 4유닛이 있다. 각 유닛은 방 5에 화장실 5이 2 유닛, 방 4에 화장실 4인 유닛이 2개로 구성되어 있다. 3층 구조로 되어 있어서 1층에 방, 2층에 부엌과 거실, 방, 3층에 또 방이 있는 구조이다. 각 방에는 화장실이 붙어있어서 다세대가 살 수도 있고, 식구가 많은 경우에도 유용하다. 태양열 패널도 있어서 전기 소모를 줄일 수 있다. 또한 물값도 무시할 수 없는 지출 중의 하나인데, 이 건물은 각 유닛에 물 메터가 따로 있어서 테넌트가 물값을 지불하는 구조라서 좋다.

 

LA 지역에는 혼자 사는 사람들도 많고, 대학교가 근처에 있어서 각 방을 하나씩 렌트 줄 수도 있고, 다세대가 거주하기에도 좋다. 한 유닛은 주인이 살고 나머지 유닛은 렌트 수입을 얻을 수 있어서 여러 모로 수익을 만들 수 있다. 새로 지은 건물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잔잔한 문제들은 적지 않을까 싶다.

또 다른 리스팅을 소개하자면 앞채와 뒷채로 나누어진 2유닛이다. 앞집은 방이 7개 화장실 5개의 구조이고, 뒷채는 방 1에 화장실 1로 구성되어 있다. 1채는 주인이 거주하고 나머지 1채는 렌트 수입원으로 만들 수 있다.

리스팅으로 가지고 있은 단독 주택으로는 건평은 조금 작지만 대지가 5,000스퀘어피트가 조금 넘는다. 뒤에 1채를 더 짓기에는 충분한 사이즈이다.

 

현재 여러 종류의 리스팅을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부동산 매물은 나름의 장점이 있고 고객의 필요에 따라 용도가 달라진다. 부동산 에이전트라는 직업은 보람되고 매일 감사함이 늘어간다. 앞으로 향후 LA 경기가 풀리고 부동산 역시 더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문의 (213) 500-8954

 

<미쉘 정 뉴스타부동산 LA 명예부사장>

 

[출처 한국일보]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21214/1444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