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 신청비로만 수백달러”… 세입자들 부담↑
▶ 건물주마다 크레딧·범죄이력 체크 1인당 40~60달러 ▶ 치열한 입주 경쟁… 여러곳 넣다보면 수백달러 일쑤, ‘한 번 받아 재새용’ 주의회 공용양식 도입 법안 주목 LA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한인 황모씨는 UC샌디에고 진학을 위해 친구와 함께 학교 근처 아파트 렌트를 알아보고 있지만 번번히 실패했다. 벌써 6번째라고 했다. 렌트 지원시 개인 크레딧 정보와 범죄이력 조회 명목으로 명당 신청비 50달러 정도를 부담했으니 친구와 함께 얼추 600달러를 쓴 셈이다. 황씨는 “렌트 신청하는 곳마다 신청비를 요구하고 있는데 서로 같은 내용의 서류인데도 다시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워낙 입주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아파트 관리자의 요구에 ‘노’라고 답하는 건 쉽지 않다”고 씁쓸해했다.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