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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5 11

"기대수명 71.4년…암·코로나 탓 10년전으로 회귀"

전 세계 인구의 평균 기대수명이 증가세를 멈추고 10년 전 수준인 71.4년으로 회귀했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가 나왔다.코로나19 대유행과 암을 비롯한 비감염성 질병의 발병 확대로 인해 글로벌 보건 수준이 퇴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WHO는 24일 '2024 글로벌 보건 통계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지난 10년간 이어진 전 세계 인구의 기대수명 개선 추세가 무너졌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 세계 인구의 평균 기대수명은 71.4년으로, 이는 2012년과 비슷한 수준이며, 2019∼2021년 기대수명이 1.8년 급감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건강한 상태로 사는 기간을 뜻하는 건강 기대수명은 2022년 기준 61.9년으로, 이 역시 2019∼2021년 1.5년 감소하면서 201..

미국 뉴스 2024.05.25

옐런 "미국인들, 여전히 인플레이션 고통"

미국 재무부 장관 재닛 옐런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에 경고등이 켜진 가운데, 생활비 상승이 많은 미국민에게 큰 문제라고 밝혔다. 최근 임금은 올랐지만 주택과 생활용품 가격이 여전히 높아 유권자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으며, 특히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젊은이들의 주택 구매가 어렵다고 했다. 옐런은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대한 유권자 신뢰가 낮은 상황에서, 물가 상승이 미국민들에게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소비자물가지수가 19% 넘게 상승했으며, 필수재 가격이 특히 크게 올랐다. 주요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들은 생활비를 경제 상황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보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통제에 대한 바이든의 능력을 의심하고 있다. 옐런은 바이..

미국 뉴스 2024.05.25

"미국 주택 시장, 주택 거래 감소와 주택가 상승 지속"

"미국 주택 시장, 주택 거래 감소와 주택가 상승 지속"미국의 주택 시장에서는 주택 거래가 지난 2개월 동안 전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월에는 미국 기존주택의 매매 건수가 414만건(계절조정 연율 환산 기준)으로 전월 대비 1.9% 감소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로도 1.9% 줄어든 수치입니다.미국의 주택 시장은 여전히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높은 7%대로 유지되고 있어 주택 거래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최근 기준으로, 미 3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는 7.02%로, 이는 이달 초의 7.22%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한편, 4월 미국 기존주택의 중위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한 40만7천600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주택 시장..

미국 뉴스 2024.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