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업용 부동산시장 양극화…노후 업무지구 타격 심화"
MSCI "美 업무지구 가격, 도심은 고점 대비 반토막…교외는 18% 떨어져"지난해 美 오피스 시장 평가 가치, 2019년 대비 741조원 줄어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둔화가 특히 노후한 도심 업무지구에서 두드러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노후한 지역은 공실 문제에 직면해 있는 반면, 외곽 지역은 비교적 안정적이거나 오히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로스앤젤레스 도심은 공실과 파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16km 떨어진 센추리시티는 엔터테인먼트 및 금융 기업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 도심의 사무용 건물 가치는 고점 대비 약 52% 하락했으며,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맨해튼 등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두드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