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봐, 해봤어?” (1) 무자년이 밝았다. 새해에는 이 글을 읽는 모든 독자들에게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 신년벽두에 어떤 메시지를 전할까 고심하다 내가 쓴 책 ‘잘 하겠습니다’에 나왔던 내용을 소개할까 한다. 현대그룹의 창업자인 정주영 회장은 부하직원을 야단칠 때 ‘빈대만도 못한 놈’이라고 했다. 부두 노.. 칼럼 2008.01.30
시간의 소중함 송구영신을 준비하는 요즘 회사 일은 ‘뒷짐’을 지고 있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인회장으로서 공식행사까지 겹쳐 일정은 그야말로 숨 막힌다. 하루에도 많은 한인들을 만나고 한국에서 온 손님도 대접해야 하고 저녁이면 몇 번의 축사를 하고 용기를 주다 보면 나도 용기를 얻곤.. 칼럼 2008.01.30
에덴동산에서 산 들 항상 투덜거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은 에덴동산에서 태어났다 하더라도 수많은 불평거리를 찾아냈을 것이다. 어디를 언제 어떻게 가더라도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자신을 둘러싼 주위 환경에서 늘 아름다움과 은총을 본다.” 존 러벅의 ‘성찰’이란 글이다. 그렇다. 세상에서 .. 칼럼 2008.01.30
잘 하겠습니다 ‘잘 하겠습니다’라는 내가 쓴 책이 있다. 이는 내가 처음 부동산 비즈니스를 시작 할 때 광고의 타이틀로 또한 마음속의 좌우명으로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인사말이었다. 당시 ‘대박’을 냈다. 부동산 에이전트로서 고객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아 목표치를 훨씬 넘긴 성공을 거둔 말이다. 이후 부동.. 칼럼 2008.01.30
진흙처럼 뭉치자 국가든 기업이든 단체는 자문역할이 중요하다. 지금 한국은 대선을 목전에 두고 있다. 국가대사에 걸맞은 큰 비전과 전문성을 갖춘 자문기구들이 앞 다퉈 일하고 있다. 그만큼 한국에는 인재들이 많다는 반증이기도 한 것 같아 일편 뿌듯하기도 하다. 하지만 사분오열, 편이 갈라지고 대통령되기에만 .. 칼럼 2008.01.30
마음을 갈아 엎자 올 봄, 잠시 시간을 내어 집 마당에 작은 텃밭을 가꾸었다. 언제나처럼 직접 흙을 일구어 본 셈이다. 겨우내 빈 터로 남아 잡풀만 무성한 텃밭에 잔디를 솎아내고 비료를 뿌리고 새 흙으로 단장하고 서투른 솜씨지만 반듯하게 이랑과 고랑을 만들어보려고 애썼다. 경운기나 트레일러로 하는 대농은 아.. 칼럼 2008.01.30
진심은 통한다 보이지 않고 잡히지도 않는 큰 포부를 품고 정든 산야를 떠났다. 유창한 언어까지 버리고 가족친지들을 등지고 이역만리에 둥지를 튼다. 타국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들어야 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감수하는 것이 이민이다. 그렇게 낯선 땅에 발을 내딛은 후 같은 한인, 동족이란 이름과 믿음으로 친분을 .. 칼럼 2008.01.30
이미지가 파워 한국에서 매년 개최되는 한상대회가 며칠 전 끝났다. 한국출신으로 해외에 나가 상공인으로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참가 의미는 생각보다 크며 모임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물론 ‘매년 하는 틀에 박힌 대회’니 ‘그 얼굴이 그 얼굴’ ‘보따리 장사들이 구경 온 김에 참가하는 대회.. 칼럼 2008.01.30
늘어난 수명과 투자 “남회장 명예나 돈보다 건강이 최고야” “건강이 최고야, 건강을 잃으면 전부 다 잃는거야” 몇 년 전 병원신세를 크게 지고 나서 자주 듣는 말이다. 연로하신 선배님은 물론 의학계에 종사했다는 우리 직원들까지 내 건강을 챙겨주니 그저 고맙기만 하다. 그들의 사랑과 염려 덕에 건강도 많이 좋아.. 칼럼 2008.01.30
남의 성공이 나의 성공 날이 갈수록 뉴스에 폭력, 납치, 살인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한인 아버지가 딸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6시간이나 대치를 하다 잡혔다는 우울한 뉴스도 들린다. 사건의 발단도 경제요. 마무리도 돈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경제력 성장에 앞서 근면과 검소로 마음을 가다듬어가는 정신적인.. 칼럼 2008.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