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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살고 싶다-95] 위티어…호두 생산지로 유명, 주변도시와 이동 편리 

뉴스타★ 2015. 3. 7. 05:12

                                주택 40만~60만 달러대, 한인들 70~80년대 유입

                          옛날 퀘이커 신도 공동체 오렌지와 호두 재배지로


 



위티어는 1800년대에 한 독일계 이민자가 연방정부로부터 160에이커의 땅을 234달러에 구입한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멕시코에서 미국땅으로 소유권이 넘어가던 시절인 19세기 위티어는 소와 말을 기르고 옥수수를 재배하는 전형적인 서부 개척지였다.

위티어가 근대적인 모습의 도시로 발전하게 된 계기는 퀘이커 교도의 힘이 컸다.

개신교의 한 교파인 퀘이커 교도들이 남가주로 들어오면서 독일계 이민자가 소유했던 땅을 포함해 주변지역의 토지를 더 구입했다.

수년후 퀘이커 교도들은 위티어에 자신들만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도시를 개발해나갔다.

퀘이커 교도들은 기존의 목축업 위주에서 오렌지와 호두재배를 더하면서 다양한 산업을 형성해 나가도록 했다.

그 결과 호두 생산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위티어의 이름을 미 전국에 널리 알리게 했다.

▶개요

위티어는 1887년 철도라인이 개발되면서 크게 발전하게 됐다. 1900년대들어서도 퀘이커교도들은 종교활동을 통해 위티어를 신앙의 중심지로 성장하게 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50년대 이후부터 위티어는 호두와 오렌지 재배를 늘리면서 인구가 급증하자 주택부족 사태를 경험하고 본격적으로 집을 짓기 시작했다.

한인들이 위티어에 들어간 것은 이민이 많았던 1970년~1980년대다. 초기 이민자들인 올드 타이머들이 라 미라다나 하시엔다로 이주할때 이곳으로 삶의 터전을 잡은 사람들이 적지 않다. 

위티어는 하시엔다와 월넛그리고 브레아 풀러튼 부에나 파크로 가는 길목에 있어 로컬 지역으로의 이동성이 편리한 곳이다.

LA카운티 소속으로 1898년에 시가 됐으며 면적은 15스퀘어마일이다.

▶위치

LA다운타운에서 남서쪽으로 약 20마일정도 떨어져 있다.

시 북쪽은 작은 산악지형과 하시엔다 하이츠가 자리잡고 있다. 동쪽으로 라 하브라 하이츠와 라 하브라가 있다. 남쪽은 라 미라다 사우스 위티어 산타페 스프링스가 있다. 서쪽에는 피코 리베라와 몬테벨로가 있다.

시 북쪽경계선에서 10분정도 더 북으로 가면 60번 프리웨이를 만난다. 동쪽으로 샌 디마스와 오렌지 카운티로 연결되는 57번 프리웨이가 있다.

시 서쪽 경계선으로 605번 프리웨이가 지나고 있으며 남쪽으로 더 내려가면 5번 프리웨가 있다.

▶주택가격

단독주택 가격은 방 3~4개짜리가 40만달러~60만달러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비싼 집들은 100만달러가 넘어 위치와 수요층에 따라 다양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콘도와 타운 하우스는 대부분 20만달러~30만달러대면 구입이 가능하다.

렌트비는 단독주택이 월 2000달러대부터 시작된다. 비싼 집은 렌트 가격이 더 높다.

콘도와 타운 하우스도 1800달러~2500달러 수준이다.

▶학군

위티어는 여러 교육구 소속으로 배정된다. 고등학교는 위티어 유니온 하이스쿨과 풀러턴 조인트 유니온 하이스쿨 교육구 소속이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로웰 조인트와 위티어 시티 스쿨 교육구 관할로 들어간다.

위티어 유니온 하이스쿨의 2013년도 가주학력평가지수(API)는 755~845이며 풀러턴 교육구는 768~937이다. 로웰 조인트와 위티어 시티 교육구의 API는 각각 860~912와 805~937이다.

▶인종구성

연방 센서스 자료를 보면 8만5331명이 살고 있다. 백인이 65%이며 아시안이 4%를 차지하며 라티노를 비롯한 다양한 인종들이 거주하고 있다.

아시안은 10년전의 0.2%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백인 비율도 20%이상 크게 늘었다.

▶특징

위티어는 1900년도 이전에 시로 결성될 만큼 역사가 깊은 도시다. 지금도 그 당시 퀘이커 교도들이 모였던 건물들이 사적지로 남아 있다.

주변에 다양한 특성의 도시들이 인접해 있어 편리하게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 한인들은 주로 플러턴이나 부에나 파크 지역을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