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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 126

리버스모기지에 대한 오해들

리버스모기지를 상담을 하다가 보면 많은 손님들이 잘 못 알고 있는 부분이나 질문을 많이 받는 것들이 있는데 오늘은 그 중 중요한 몇 가지를 살펴보기로 한다. 첫째로, 리버스모기지를 받으면 집의 소유권을 은행이 바로 가지고 간다고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다. 따라서 리버스모기지를 다 갚을 때 까지 내 집을 팔 수 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리버스모기지를 받아도 집의 소유권은 현 주인에게 그대로 남아 있고 다만 최대융자한도 만큼 내 집에 담보가 설정될 뿐이다. 이는 일반모기지와 동일하다. 따라서 집에 대한 재산권이나 점유권행사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또한 집값이 오르면 에퀴티도 늘어나 내 재산이 늘어나게 된다. 다만, 리버스모기지를 받은 후 30-40년 혹은 그 이상이 흘러 부부 모두 사망..

미국 뉴스 2022.12.28

“주택시장 침체가 물가 잡기 도움”

▶ WSJ “임금 상승이 변수” 전국 주택시장 침체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인플레이션 억제 노력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진단했다. 올해 들어 7차례에 걸친 기준금리 인상으로 일부 지표로는 미국의 주택시장이 2007∼2009년 금융위기 때와 비슷한 정도의 혹독한 침체에 빠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로 인해 연준이 기대하는 물가상승률 축소와 경제활동 위축이 향후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주택시장 침체는 가전, 가구, 리모델링, 이사 등 다른 연관 산업의 수요를 함께 떨어뜨리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에 강력한 효과를 미칠 수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주택시장 자체만으로도 소비자물가지수(CPI)의 3분의 1,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의 6분의 1을 차지한다는 점에..

미국 뉴스 2022.12.28

계약직만 뽑는다…‘고용 불안’에 떠는 화이트칼라

▶ 침체우려에 계약직 26% 증가…중간관리자도 비정규직 전환 ▶ ‘인력난’ 현장직과 온도차 커…“고용시장 전반 확대” 전망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기업들이 사무직 일자리를 비정규직으로 채우고 있다. 인력 부족 문제가 극심한 미국 고용 통계의 이면에는 화이트칼라를 대상으로 한 해고와 일자리 질 저하가 뚜렷한 분위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1일 올해 5월부터 11월 사이 링크드인에 올라온 채용 공고 중 계약직 수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6% 늘었다고 보도했다. 반면 정규직 채용 공고는 같은 기간 6% 늘어나는 데 그쳤다. 링크드인은 통상 화이트칼라들이 경력 관리를 위해 주로 이용하는 소셜미디어다. 비정규직 채용은 비용 절감을 위해서다. 미국 내 정규직과 계약직은 해고 여부보다 고..

미국 뉴스 2022.12.24

북가주 써니베일…가장 행복한 도시 1위

▶ 유일하게 만점 받아 부각, 가주 도시 6곳 탑10 포함 ▶ 샌타클라리타·어바인도 웰빙·삶의 질·재정 조사 미 전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순위 중 캘리포니아주의 도시 6곳이 탑10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남가주 도시는 2곳만이 포함됐다. 개인금융 서비스 업체 ‘스마트에셋’(SmartAsset)이 최근 전국 주요 200개 도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행복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북가주 써니베일의 행복도 점수가 가장 높게 집계됐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도시별 행복도 순위는 ‘개인 금융 점수’(Personal Finance Score) ‘웰빙 점수’(Well-Being Score) ‘삶의 질 점수’(Quality of Life Score) 등 세 가지 부문 점수를 종합해 비교한 것이다. ..

미국 뉴스 2022.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