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여 안녕”…4년간 73만명 떠나갔다
▶ 가주 인구감소 심각한 수준, 비싼 집값이 가장 큰 원인 ▶ 텍사스·아이다호로 많이 가…세금부담·홈리스 등 요인도 2020년대 들어 캘리포니아를 떠난 사람이 72만5,00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집값과 비싼 세금 등 경제적 고난과 홈리스 문제 등 안전이 가주 탈출의 주요한 이유로 작용한 것이다. 다만 떠난 사람들은 삶의 만족도도 높지 않다는 분석이다. LA 데일리뉴스는 2020년 이후 가주를 떠나 다른 49개주로 주거지를 옮긴 사람이 약 72만5,000명이라고 4일 보도했다. 연방 정부 인구조사에 따르면 2020년대 들어 가주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 4년 전 4,000만명 아래로 추락한 후 지난해 7월 기준으로는 3,903만명 수준으로 3,900만명선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이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