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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663

최근 주택 차압 현황

얼마 전 ATTOM Data Solutions에서 2022년도 주택 차압 관련 통계 자료를 발표했다. 미국의 3,000개 이상의 카운티를 대상으로 미국 전체 주택 수의 99% 이상을 커버하는 방대한 통계 자료다. 이 통계 자료에 의하면 2022년 12월 말 기준 미국 전역에서 차압이 진행 중이거나(Notice of Default), 경매 예정(Notice of Trustee’s Sale), 은행에 이미 차압이(Bank Repossession) 완료된 주택의 수는 약 32만채로 2021년에 비해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수치는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인 2019년 약 49만채에 비해 34%나 낮은 것으로, 아직도 차압 주택의 전체 숫자면에서는 평소 주택시장의 평균치를 밑돌고 있음을 보여주고..

칼럼 2023.02.28

본드(BOND)와 보험의 차이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보험이 필요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리고 이는 예상치 못한 일이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업체 또는 업주의 재산을 보호하는 보호 수단이다. 기본적으로 가장 많이 가입하는 게 일반 책임보험이고, 종업원 상해보험, 사업체 재산 보험, 상업용 자동차보험, 해킹에 대비한 사이버 보험 등 여러 상품들이 있다. 그리고 이는 사업체의 규모나 성격, 특성에 맞춰 필요한 것을 모아 가입하게 된다. 통상 에이전시는 사업체를 면밀히 분석해 반드시 갖춰야 할 보험들을 정리해 보험료 견적을 고객에게 알려준다. 그런데 사업을 하다 보면 사업체에 따라서는 보험 외에 비슷한 목적으로 갖춰야 할 게 하나 있는데 바로 ‘보증 채권’(Surety bonds: 이하 본드)이다. 본드의 의미를 쉽게 설명하면 사업자가 ..

칼럼 2023.02.25

[부동산 칼럼]집이 가장 안전한 투자

애니 윤 뉴스타부동산 풀러튼 에이전트 최근 2~3개월간 캘리포니아주에는 많은 양의 비가 왔다. 이로 인해 멀리 산등성으로 펼쳐진 초록빛들이 사뭇 낯설기도 하지만 무척 반갑기도 하다. 지난 2년간 뜨거웠던 부동산 시장은 갑자기 치솟은 이자와 물가의 상승으로 인해 2022년 중 하반기는 잠시 소강상태로 들어가는 듯 했다. 그러나 2023년 초반부터 5~6% 대의 이자율과 낮아지는 물가지수로 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부동산 시장에도 변동이 일어나기 시작한 듯하다. 이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과연 집을 구입하고 파는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에 대해 이야기를 해본다. 이것은 사실 누구나 처한 상황이 다르므로 확실히 결론 지어 이야기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주택시장 동향을 확인하면서 자신의 상황에 맞는 ..

칼럼 2023.02.24

불황을 대비한 최선의 준비

수 십년만에 최고로 오른 물가를 잡으려는 연준의 지속적인 기준금리인상은 각종금리를 높게 만든지 오래 되었다. 연준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1월의 CPI, PPI등 물가데이타는 오히려 안좋게 나오면서 금리인상의 폭은 더 커지고 기간은 더 길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면에 실업율은 오히려 낮아지면서 금리인상 효과가 경제에 잘 작동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지속적인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끈적끈적하게 높게 유지되는 물가지수와, 낮은 실업율 수치는 연준에게 추가적 금리인상의 구실을 더해 주고 있다. 고금리가 지속되면 개인의 소비와 기업의 투자가 위축되어 불황은 필연적으로 따르게 된다. 물론 아직도 많은 월가의 전문가들은 불황을 피해갈 것으로 전망하기도 하지만 이미 많은 은행들은..

칼럼 2023.02.22

[부동산 칼럼]부동산 성수기는 언제?

이상규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회장 캘리포니아 주민 중 약 37%만 홈오너이고, 약 63%는 렌트를 살고 있다. 내집 마련을 하지 못하고 렌트에 사는데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주택가격 폭등과 이자율 상승으로 인해 현재 인컴으로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여력이 줄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높은 인플레이션과 지지부진한 소득 증가로 미국 전체 가구 중 약 64%가 저축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하루 일해서 하루 먹고 사는 소위 소득 정체현상 때문에 내집 마련이 요원하다. 1969년 이래 가장 낮은 3.4%의 실업률을 지난해 12월 기록했다지만 새로 창출한 일자리들이 대부분 파트타임이라 실질 가구 소득이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주택 구입이 그만큼 어려워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몇 부동산 시장 변..

칼럼 2023.02.18

LLC로 부동산 명의를 이전할때

LLC로 부동산 명의를 이전하면 재산세가 무조건 오른다라고 오해하는 이들이 있다. 말 그대로 오해이다. 개인이나 리빙트러스트의 명의에서 LLC로 부동산 명의를 옮길때 “주인”이 바뀌었다라고 간주될때만 재산세가 오르기 때문이다. 그럼 “주인”이 바뀐다라는 경우가 언제인가? 영어로는 change in ownership이라고 하는 데, 부동산 소유주가 그대로 LLC의 소유주가 될때는 주인이 바뀐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김철수씨 개인이 100% 소유한 부동산의 본인이 100% 소유한 LLC로 옮겨갈때는 주인이 바뀐 것이 아니다. 또한 김철수씨와 김영희씨 부부가 공동 소유한 부동산 (50/50 소유로 여김)을 두 부부가 50%/50% 지분을 소유한 LLC로 명의를 옮길때도 소유주의 변화는 없다. 명의 이전을 고객..

칼럼 2023.02.18

[부동산 가이드] 주택 구입 과정

오늘은 주택 구입 과정 필요한 요소들에 관해 6가지로 나누어 정리해 보려고 한다. ▶사전 준비 및 계획 주택을 구입하는 데 있어, 미리 고객이 새 주택에 원하는 사항들을 정리해 두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주택 구입의 목적이 무엇인지, 희망하는 지역은 어느 곳인지, 원하는 주택의 형태는 어떤 것인지 등을 미리 심사숙고해 정리하는 일은 주택 구입 과정을 훨씬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기초일 뿐 아니라 후회하지 않는 선택의 출발이다. ▶현명한 재정 설계 가능한 주택 가격대를 산출하는 것이 좋다. 가족의 수입과 지출 내역, 부채 상황, 투자 계획 등 고객의 전반적인 재정 상황을 감안해 어느 정도의 다운페이를 할 것인지, 또 적절한 월 모기지 부담액은 얼마인지를 산출해야 재정적 부담 없이 주택을 소유할 수 있다. 주..

칼럼 2023.02.17

매력 커진 부동산 DST 대체투자

계속해서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의 경제 시장이 불안하면서 투자에 대한 시장에 심리도 심상치 않아 보이고 있다. 여전히 많이 낮아지지 않는 인플레이션과 너무나 탄탄한 고용 노동시장을 바탕으로 연방준비 위원회에서는 여전히 금리를 점진적으로 올릴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주식 시장은 요동치고 부동산 시장은 높은 금리로 인해 거래가 얼어붙었다. 그래서 많은 전문 투자자들은 기존에 전통적인 투자 방식에서 좀 더 다양한 대체투자로 자산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 있다. 이번 컬럼에서는 요즘에 각광받고 있는 DST(Delaware Statutory Trust) 대체 투자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우리 한인 사회에서 보면 많은 1세대, 1.5세대에들은 많은 자산들이 부동산으로 구성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민을 ..

칼럼 2023.02.14

진정한 재정적 자유를 위한 현명한 재정전략

2022년부터 상승하고 있는 금리의 영향으로 각분야의 사업체들의 구조 조정 소식이 매일 신문 지상을 장식하고 있다. 작년부터 심각한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정부가 내놓은 금리 인상 정책은 저금리 덕분에 투자를 늘렸던 많은 기업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 특히 부부가 대기업에서 일하던 가정은 그 여파가 더 큰 상황이다. 그간 일반 직종의 월급보다 1.5배 또는 그 이상을 받아왔고 매년 증가하는 직원채용으로 당연히 공무원처럼 평생 직종이라 생각하고 원만한 한파에도 견딜 수 있을 거라 생각했기에 그들의 소비 규모가 커졌는데 이들에게 닥친 정리 해고의 고통은 헤아리기가 쉽지 않다. 항상 변하는 경제상황에 따라 흔들릴 수 밖에 없는 가정 재정이기에 어떠한 역풍에도 흔들리지 않는 재정적 자유를 위한 나만의 전략이 무엇..

칼럼 2023.02.11

[부동산 칼럼]리버사이드 카운티

변무성 뉴스타부동산 랜초쿠카몽가 명예부사장 한국인, 중국인, 베트남인 등 아시아인들의 명절인 설날이 올해부터 캘리포니아주 공식 휴일로 지정됐다. 어린 시절 설날 즈음 겨울방학을 맞아 할머니 댁에 가면 하얀 고두밥을 지어 누룩과 섞어 숙성시켜 술을 빚던 할머니 생각이 난다. 청주는 차례상에 올릴 것을 따로 챙기시고, 막걸리는 걸러내어 동네 잔치에 쓰던 기억이 난다. 막걸리를 걸러낸 술지게미 등을 다시금 큰가마솥에 끓여서 소주를 만드는 것이 얼마나 신기했던지 생생하게 떠오른다. 한국인들에게 겨울은 농한기요, 자연에게는 휴면기로서 새로운 생산을 위한 디딤의 시기가 아니었나 싶다. LA 근교에 살면서 겨울은 부동산 시장의 휴면기라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적용하기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 겨울 구분이 없는 온화한 ..

칼럼 2023.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