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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696

융자관련 사기 주의

융자관련한 사기에 피해를 입는 경우는 또한 예전부터 드물지 않았다. 사업상 또는 개인적인 이유로 적게는 수백달러에서 많게는 수백만 달러까지 그 액수나 형태는 다양하다. 특히 널뛰는 이자율과 주류 은행권의 몸사림으로 융자 조건이 점점 까다로워지는 요즘 비 은행권 관련 융자가 늘어나면서 또한 관련 피해자가 늘어나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먼저 모든 비 은행권의 융자가 은행권의 융자에 비하여 조건이 항상 더 불리 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특히 이자율이 안정이 안된 요즈음에는 비 은행권 또는 사채의 이자율이나 조건이 오히려 은행권 보다 훨씬 좋은 경우도 많다. 따라서 융자가 필요한 사업체의 경우 비 은행권의 융자도 고려할 만하다. 하지만 좋은 조건을 미끼 삼아 특히 융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칼럼 2023.05.10

[부동산 가이드] 오렌지카운티

차 없이 생활 가능한 오렌지카운티 도시 헌팅턴·실·선셋비치 버스나 차량 공유로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할 때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이동에 자동차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오렌지카운티는 남부 캘리포니아의 광대한 지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특히 롱비치, 애너하임 및 LA지역과 다른 커뮤니티에서 오는 교통량으로 인해 자동차로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는 몇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다음은 오렌지카운티에서 차 없이도 살 수 있는 곳들이다. 1. 해안가 커뮤니티 헌팅턴비치, 실 비치, 선셋 비치는 모두 바다와 해변을 통해 연결되어 있다. 그들은 모두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로 연결되어 있으며 해변을 따라 사업체와 주민들이 한 동네에서 다음 동네로 쉽게 페달을 밟을 수 있는 자전거 도로가 있다. 바닷가에 살 수 있고 자전거를 소..

칼럼 2023.05.06

백만장자의 자격 조건

백만장자가 되려면 그에 맞는 그릇이 되어야 한다. 여기에 그릇은 사람의 됨됨이를 말한다. 그릇이 크면 많이 담기고, 그릇이 작으면 아무리 넘쳐나도 그 사이즈 만큼만 담을 수 있다는 말이다. 작은 그릇에 로또 당첨금이 담기면 넘쳐서 담지 못하거나 깨진다는 뜻인가?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겠다는 의지로 이웃과 친구를 비교하면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하며 초조해 하고 아등바등 살아간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열 가지 비결"에 대하여 함께 나누고자 한다. 1. 일을 해라. 일은 돈을 벌 수 있는 장점도 있고, 커리어를 쌓아가며 나를 건강하게 하고 내 가족을 기쁘게 한다. 2. 내 사람이 몇명이 있는지 생각해 보자. 핸드폰에 500명 이상 연락처가 있어도 막상 힘들 때 나의 손을 잡아줄 상대는 얼마 없다. 좋은 때 주..

칼럼 2023.05.06

[부동산 칼럼]인랜드 엠파이어 실버타운

변무성 뉴스타부동산 랜초쿠카몽가 명예부사장 인랜드 엠파이어의 날씨가 건기에 접어드는 시기다. 낮 최고기온이 90도를 웃도는 한여름 날씨이지만 해질 무렵이면 한기를 느끼는 60도대로 뚝 떨어진다. 1만피트가 넘는 마운트 볼디 정상엔 아직도 하얀 눈이 남아 있어 LA다운타운에서 멀지 않게 느껴진다. 캘리포니아 서쪽 태평양 해안 지역은 지중해성 기후로 사시사철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온화한 날씨이지만, 내륙 동쪽으로 자동차로 두 시간이 채 안 걸리는 지역이 인랜드 엠파이어 사막 지역이다. 대략 10월부터 4월까지 우기가 끝나면 5월부터 건기가 시작되고 사막의 뜨거운 날씨가 시작된다. 낮 기온이 보통 화씨 100도를 웃돌지만 해가 지고 밤이 되면 얼어붙을 듯한 한기가 엄습해 오고, 이슬이 맺히고, 이것이 사막..

칼럼 2023.05.05

소셜시큐리티 연금과 체류신분

소셜시큐리티 연금을 수령하는 영주권자가 영주권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일이 적지 않다. 뿐만 아니라 투자비자등 적법한 신분으로 미국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가는 은퇴자들도 더러 있다. 이런 경우 미국에서 받던 소셜연금은 어떻게 되는가? 미국 시민권자들도 한국으로 영구 귀국하는 일도 흔하다. 해외 거주자들의 미국 소셜연금 문제를 정리했다. -시민권자가 해외에 살면서 미국내 소셜연금을 받을 수 있는가? 미국 시민권자는 해외로 이주해도 소셜연금을 받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 북한이나 쿠바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면 시민권자는 해외에서 소셜연금을 계속 수령할 수 있다. -영주권자 그리고 비이민신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해외에서 장기간 체류하면 소셜연금은 어떻게 되는가? 시민권자가 아닌 영주권자나 다른 신분을 갖..

칼럼 2023.05.04

[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리얼 워치

집값 하락폭 적고 복수 오퍼 진행 LA·롱비치·OC 렌트비 4.3% 상승 저금리 시대 대규모 차입 투자를 해왔던 부동산 업체들은 연준의 긴축으로 이자 부담이 커졌고, 거꾸로 은행은 경기 침체를 대비해 대출 기준을 높이면서 돈줄을 조이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가치 하락에 은행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재택근무 선호 현상으로 오피스 가치가 추락하자 부동산 대출 손실에 대비해 충당금 적립을 늘리는 은행이 늘고 있다. 그러나 지역마다 다르고, 각 집마다 개별적으로 특성이 다르므로 발표되는 지표들을 바탕으로 부동산 전망이 어떻게 전개될 것이라고 단정짓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일이다. 남가주중에서도 LA 지역의 향후 부동산 시장 전망은 어떻게 될까. 남가주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LA 카운티, 롱비치 카운티, OC..

칼럼 2023.04.28

HOA 관리비 미납시의 결과

콘도 협회(Owners’ Association)의 역할이나 법적인 지위에 대하여 혼동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시다. 일종의 콘도단지의 관리회사 정도로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다. 그리고 콘도 소유자들이 관리비를 매월 납부하는 정도로 생각하신다. 물론 그 관리비가 어떠한 경로로 누가 책정하는 지의 내용은 전혀 모르신다. 그리고 협회 납입금액의 책정과 수금의 책임과 의무가 궁극적으로는 모든 콘도소유자에게 있다는 것을 이해하시고 놀라와 하신다. 어느 손님이 상담을 요청하셨다. 상업용 콘도를 소유하고 계시는 분인데 상당한 기간동안 매월 협회에서 요구하는 납부 비용을 지불하지 않으셨단다. 그리고 그 액수가 적지 않은 액수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최근 받았다는 협회에서 보내온 두꺼운 서류의 검토를 문의하셨다. 그 내용..

칼럼 2023.04.26

예비 은퇴자들이 준비해야 할 재정플랜들

은퇴를 목전에 둔 예비 은퇴자들은 은퇴를 준비하면서 은퇴저축을 하고 본인의 자산을 어떤 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은퇴 후 생활을 준비하는데 최선이 될 것인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우선순위를 두고 준비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을 정리해 하고자 한다. 이들을 하나씩 꼼꼼히 점검한다면 은퇴 시 은퇴자의 수입, 건강, 상속플랜 등을 확고히 할 수 있다. 1. 건강보험: 직장 의료 보험이 없던 분들도 자격 조건이 되면 메디케어 대상자가 되어 의료 혜택을 좀더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65세 되기 3개월전부터 메디케어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메디케어를 신청할 때는 어떤 플랜을 선택할 지 결정을 해야 한다. 오리지널 메디케어 플랜과 사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으로 크게 구분이 된다. 오리지널 메디케..

칼럼 2023.04.22

[부동산 칼럼]미국 부동산의 차압 절차

애니 윤 뉴스타부동산 풀러튼 에이전트 최근 이자의 상승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차압 매물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리 많지는 않다. 그래도 이번엔 많이들 궁금해하는 미국 부동산의 차압 절차를 알아보고자 한다. 차압(Foreclosure)이란 모기지 계약서에 명시된 대로 주택 소유주가 주택담보 대출금을 지불할 수 없는 경우 은행이 주택을 통제하고, 주택 소유자를 퇴거시키고, 주택을 판매하는 법적 절차를 말한다. 차압 절차는 각 주마다 법적으로 다르므로 로컬 변호사나 부동산 에시전트를 통해 잘 알아봐야 한다.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법원 명령 없이도 차압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그럼 필자가 거주하는 캘리포니아주의 은행 차압 절차를 알아보자. 1. Notice of Default (NOD) – 3개월간 대출금..

칼럼 2023.04.21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자산을 증가시키는 방법)

‘호랑이에게도 물려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지금처럼 작은 이슈에도 반응하는 살얼음판과 같은 경제상황에 꼭 필요한 속담이 아닐까? 지난 3월 21일 2023년에 Fortune 지에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포인트를 넘겼다’며 JP 모건의 ‘엔진이 꺼지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은 아마도 경기침체로 향하고 있다고’한 말을 인용한 기사를, 같은 날 Markets Insider는 엘리트 투자자인 제레미 그랜섬(Jeremy Grnatham)의 ‘S&P 500 지수가 50% 폭락하고 모든 거품이 꺼짐에 따라 고통스러운 불황이 닥칠 것을 대비해야 한다는 경고에 대한 기사를 내보냈다. 사실, 앞으로의 경제상황에 대한 정확한 예측은 어렵고 전문가들의 의견도 분분하다. 이런 상황에서 나의 자산을 어떻게 지키는 것이 ..

칼럼 2023.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