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상생---같이 사는것

아름답다는 것 삶의 일부분이겠지요. 다 아름다울수는 없고 다 더럽거나 지저분한것은 아니지요. "참 아름답다"는 것이 그냥 보내기가 아까워서 카메라에 담아 보았던 것입니다. 야자나무인가요? 거기에 선인장이 있다는것, 야자나무에 선인장이 있다는것 누가 누구를 위하는 것인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상생입니다. 같이 산다는것, 의지하면서 외롭지 않아 보이지요? 이쁜 나무들이 많은 곳에 있으면 더 좋으련만 어떻하겠습니까? 물망울 피다가 만것이 아니고 다 피어버린 것이 아니고 필려고 하는것 확실히 핀다는것 보드랍다 못해 여려오는것 봄이라는 것은 희망을 의미하고 봄이 오기에 겨울을 보낼수 있다는것.... 3월중순 한국인 소유 어느 팜 스프링 골프장의 10번홀입니다. 야자나무에 선인장? 궁합이 맞든 아니든 감이 있다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중요한 것은 ....여러가지이겠지요. 답은 스스로 만들어 보시고요. 이것을 상생이라고 명명해 보았습니다. 중국 청도의 골프장안에 피어나는 진짜 이쁜 꽃이었습니다. 꽃중위 꽃이었는걸요. 골프장이 장난이 아닐 정도로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한국 같았습니다. 날씨도 기후도 인종도.. 목련인걸요. 주위는 피어 오고 있었습니다. 4월초순이니 ...예쁘지요.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면서 남는것이 사진이라며 이쁜것이면 다 찍기 위해.. 가즈런히 피어나는 향기는 상상하시고요.. 개나리!! 정말 좋아하는 꽃이지요. 익숙하고 단아하고 깨끗하고 어디든 흔히 볼 수 있고 가장 친하고 봄을 제일 먼저 느끼게 하는 꽃 수양버들 가지들과 함께... 노오랗게 피어있는 교정들. 그러나 이것은 중국의 어느 골프장에서 였습니다. 지금 이사진은 KBS 라디오와 37분간 생방송 인터뷰 중이었습니다. 바람불고 시끄럽고 해서.. 개나리 사이에 쭈구리고(?) 앉아서... 그래요. 중요한건 같이 사는 겁니다. 좋은 날 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