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원, 환경평가 승인 정지LA 법원이 2년전 승인돼 추진되고 있던 LA 카운티 북쪽의 테혼랜치(Tejon Ranch) 대규모 개발 계획에 대해 환경평가안에 대한 정지 명령을 내려 개발에 급제동이 걸렸다.
LA와 베이커스필드 사이에 위치한 테혼 랜치 일대에 2만여 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는 ‘센테니얼 프로젝트’가 이번주 LA법원의 개발 환경평가안 승인 효력 정지명령으로 인해 제동이 걸렸다고 8일 LA타임스는 보도했다.
LA 카운티 수퍼리어코트의 미첼 백로프 판사는 구체적으로 산불 위협과 차량들로 인한 추가적인 온실가스 배출을 지적하며 이전에 카운티가 승인했던 개발 환경평가안에 대한 승인을 보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LA 타임스는 이번 법원 결정으로 인해 개발 프로젝트 자체가 무산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개발 진행이 심각하게 지연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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