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년 전 처음 등장 50년대부터 현재 방식 자리 잡아 ▶ ‘파티·기금모금·세미나’ 접목한 다양한 형태로 진화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오픈하우스의 계절이 찾아왔다. 주말마다 도로에 꽂힌 오픈하우스 사인이 바이어에게 손짓하고 있다. 오픈하우스는 바이어에게 집을 공개하는 행사다. 집을 팔기 위한 마케팅의 일환인 오픈하우스는 팬데믹으로 사라질 뻔했지만, 그 중요성 때문에 최근 다시 열리는 추세다. 오픈하우스는 집을 파는 데 도움이 되지만 낯선 사람에게 집을 공개해야 하기 때문에 주의할 점도 많다. 오픈하우스의 유래와 다양한 형태로 진화한 최근 오픈하우스 모습 등을 살펴본다. ◇ 100년 전 처음 등장 오픈하우스의 유래는 약 1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19년까지 부동산 면허가 없어도 누구나 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