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와 연세대 교수진이 개발한 일회용 전처리 칩(BSNFs-chip)은 나노 소용돌이를 이용하여 병원체와 핵산 농축 및 추출 효율을 높여 조기 진단이 가능한 기술입니다. 현재 사용되는 핵산 추출 기법은 복잡한 처리 과정과 오염, 시료 손실 등의 문제가 있어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정확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무증상 또는 전 증상 기간에 추출되는 낮은 병원체 및 핵산 농도로 인해 질병의 조기 진단이 어려워진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나노구조 필름을 이용하여 새로운 시료 전처리 칩을 개발했습니다. 이 나노구조 필름은 3차원 미세기공을 갖춰 나노 소용돌이를 생성하고, 유체의 역학적 흐름을 촉진하며, 입자와 표면 간 충돌을 증가시켜 병원체와 핵산의 포획 효율을 크게 높였습니다. 이 칩을 이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