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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스 4722

"혈중 비타민D 농도 충분하면 사망위험↓…암환자에 더 효과"

비타민D 혈중 농도가 충분하면 질병에 따른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국립보건연구원의 연구진은 우리나라 40세 이상 남녀 1만8,797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타민D 혈중 농도가 높을수록 전체 사망 위험이 감소한다는 결론을 도출했습니다.연구에 따르면, 혈중 비타민D 농도가 가장 낮은 30nmol/L 미만 그룹을 기준으로 농도가 한 단계씩 높아질수록 사망 위험이 18%, 26%, 31%씩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암에 따른 사망 위험은 50~75nmol/L와 75nmol/L 이상의 그룹에서 각각 37%, 45%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심혈관 질환에 따른 사망 위험에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비타민D는 주로 햇빛 노출을 통해 피부에서 합성되며, ..

미국 뉴스 2024.09.11

美 서남부 늦여름 폭염 경보…LA 주중 최고 43도 예보

미국 서남부 지역이 9월에도 이례적인 폭염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와 애리조나주 등지에서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기온이 연일 상승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 기상청(NWS)은 캘리포니아 센트럴밸리부터 서부 해안, 애리조나 남부 국경 지역에 폭염 경보를 발령했습니다.특히 인구 밀집 지역인 샌프란시스코 베이, 로스앤젤레스(LA), 샌디에이고, 라스베이거스, 피닉스 등 서남부 주요 도시들이 폭염 경보 영향권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LA의 일부 지역에서는 40도 이상의 고온이 예측되었고, 일부 지역은 43도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LA 시는 주요 공공시설에 냉방 쉼터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더위 피해를 막고 있습니다.애리조나주 피닉스는 5월 말부터 100일 연속으로 화씨 100도(섭씨 38도)를 넘는 고..

미국 뉴스 2024.09.10

"캘리포니아 남부 산불 확산, 1만1천명 대피"

여의도 면적 15배 넘게 태워…산불 대응 위해 '비상사태' 선포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샌버너디노 카운티에서 발생한 산불이 급속히 확산되어 1만1천명 이상의 주민이 대피 중이다. 산불은 3일 만에 1만7천에이커(약 68.8㎢)를 태웠으며, 기온 상승과 건조한 초목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600명의 소방관이 투입되었으나 8일 아침까지 진화율은 0%이며, 소방관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주지사 개빈 뉴섬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연방 지원을 요청했다.

미국 뉴스 2024.09.10

"지금 살림도 빠듯한데 노후 준비? 꿈도 못 꿉니다"

"지금 살림도 빠듯한데 노후 준비? 꿈도 못 꿉니다"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은퇴 준비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은퇴에 대한 대비가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이는 양육비, 대출 상환 등 생활비 부담이 크기 때문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은퇴 시기를 미루고 있으며, 고령층의 취업 유지 경향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은퇴는 먼 이야기?30대 후반의 직장인 한인 최모씨는 아직 은퇴에 대한 걱정을 심각하게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는 "은퇴 후의 삶에 대해서는 50대쯤 걱정할 생각"이라며, 현재는 아이 교육비와 대출 상환 등으로 매달 빠듯한 살림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씨는 "매달 많은 부담이 있어 노후 대비를 할 여유가 없다"며 "은퇴 후 ..

미국 뉴스 2024.09.10

"체질량지수만 잡아도 대장암 위험 낮출 수 있다"

대장암은 전 세계적으로 암 발생률의 10%, 암 관련 사망률의 약 9.4%를 차지하는 중요한 질환입니다. 특히 아시아, 그리고 한국에서 대장암 발생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그 원인으로 서구화된 식생활과 비만이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2020년 약 190만 명이 대장암 진단을 받았으나, 2040년에는 그 수가 3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한국은 20~49세 연령대에서 인구 10만 명당 12.9명이라는 높은 대장암 발생률을 기록하며 조사 대상 42개국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최근 발표된 아시아 코호트 연구에서는 비만과 대장암의 연관성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인 비만 그룹에서 대장암 발생 위험이 정상 체질량지수(2325) 그룹보다 932..

미국 뉴스 2024.09.07

"미 고용보고서, 금리인하 폭 결정의 핵심 변수"

연준 '침묵 기간' 직전 발표…불확실성에 시장 불안실업률 4.3%서 4.2%로 낮아질지 주목…옐런 "고용시장 여전히 건강"이번 달 미국 기준금리 인하 폭을 결정하는 데 고용 상황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8월 고용보고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25bp와 50bp 인하 전망이 맞서는 상황입니다.경제 전문가들은 8월 비농업 고용이 약 16만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7월보다 개선된 수치입니다. 실업률은 4.2%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용지표가 부진하면 50bp 인하가, 긍정적이면 25bp 인하가 유력해집니다.고용보고서 결과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9월 FOMC 회의 전까지 공개 발언이 제한된 상황입니다.

미국 뉴스 2024.09.07

남가주 주택 시장, 부활의 청신호 보이나?

남가주 주택 시장, 부활의 청신호 보이나?7월 주택 매매 전년 대비 14% 증가, 가격 상승세 이어져 남가주 주택 시장이 7월에 들어 활기를 되찾으며,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보고된 데이터에 따르면, 남가주 전역의 주택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주택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주택 판매량의 급증과 더불어 주택 가격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며 남가주 주택 시장의 회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부동산 정보분석업체 코어로직(CoreLogic)에 따르면, 지난 7월 남가주에서 판매된 주택의 중간 가격은 77만 5천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 상승했다. 이는 올해 4월과 6월 기록된 사상 최고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남가주 주택 가격의 상승세는 이번 7월을 포함해 13개..

미국 뉴스 2024.09.07

"배고픈 미국 가구 1,800만…기아 증가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각종 급식지원 끊기면서 상황 악화 식품을 충분하게 구하지 못해 굶어야 하는 미국 가구가 1천800만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로이터통신은 4일(현지시간) 미국 농무부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미국 전체 가구의 13.5%인 1천800만 가구가 기아 상태에 처했다고 보도했다.이는 지난해보다 100만 가구가량 늘어난 수치다. 특히 1천800만 가구 중에서 680만 가구는 기아 상태의 수준이 심각한 상황으로 분류됐다.미국 내 기아는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였지만, 2021년부터 증가세로 바뀌었다.당시 코로나19 팬데믹이 마무리되면서 저소득층에 대한 연방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식품 및 급식 지원이 중단된 영향이 컸다.농무부는 지난해 기아 상태에 놓인 미국 가구 수가 늘어난 원인을 구체적으로..

미국 뉴스 2024.09.06

내년 주목할 만한 5가지 유망 주택 유형

주택 시장에서 최근 트렌드는 매물 부족과 높은 주택 가격, 그리고 이자율 상승으로 인한 바이어들의 어려움입니다. 하지만 특정 부동산 유형은 내년에 가치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히스토릭 홈: 최근 고유한 매력을 지닌 역사적인 주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다운타운 근처에 위치한 히스토릭 홈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다세대 주택: 높은 임대 수요로 인해 다세대 주택의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심이나 교통 요충지에 위치한 다세대 주택은 특히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지속 가능한 친환경 주택: MZ 세대가 주도하는 친환경 주택 수요는 탄소 중립적인 주택과 태양열 시스템을 갖춘 주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으며, 이러한 주택의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노인 ..

미국 뉴스 2024.09.06

"결혼이민자·재외동포, 국민 입국심사대 이용 가능"

"결혼이민자·재외동포, 국민 입국심사대 이용 가능" 법무부는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영주자격 소지자도 이제 국민 입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다고 홍보했습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을 방문하여 이 제도를 소개했으며, 이민자 멘토단과 함께 관련 정보를 전파했습니다.현재 17세 이상의 국민은 물론, 외국인등록을 한 외국인이나 거소신고를 마친 재외동포들도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사전 등록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17세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들도 입국 시 지문과 얼굴 정보를 제공한 경우 출국 시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법무부는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승객 증가에 대비해 이러한 제도를 모르는 사람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코리아타운데일리 참조

미국 뉴스 2024.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