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동부와 중서부 도시서 상승…"바닥 지났다" 주장도미국의 주택 임대료가 최근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인플레이션 억제 노력을 위협할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지난 1년 이상 신규 아파트 공급 과잉으로 임대료가 억제되고 공실률이 증가했지만, 최근 몇 달간 상황이 바뀌어 임대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워싱턴 D.C.와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등 북동부와 중서부 여러 도시에서 임대료가 상승하고 있습니다.전문가들은 주거 인플레이션이 더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일부 아파트 소유주는 최악의 임대료 침체가 지났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자리 증가로 임대인들이 임대료 인상 권한을 더 갖게 되면서, 대형 임대주는 임대차 계약 갱신 시 약 4% 이상 임대료를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