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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스 4725

"아침·점심·저녁 한끼를 건너뛴다면…현명한 선택은"

"한끼 줄이고 싶다면 아침·점심보다 저녁" 식사 거르기는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최근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아침 결식률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성인 남녀 중 약 절반 이상이 하루에 두 끼만 먹는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러한 결식은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폭식이나 과식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아침을 거르는 경우, 콜레스테롤, 혈당, 혈압 등의 수치가 높아지며 심장 대사성 질환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그러나 점심이나 저녁을 거르는 경우에는 심장 대사성 질환 위험 요인 사이에 유의미한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몸에 좋은 고밀도콜레스테롤(HDL) 수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 중요하지만, ..

미국 뉴스 2024.04.16

"아이폰15 이후, 중고 부품으로 수리 가능해지며 수리비 저렴해진다"

대상은 디스플레이·배터리·카메라·생체인식센서 애플은 11일, 올가을부터 일부 아이폰 기종에 대해 중고 부품으로도 수리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이에는 디스플레이, 배터리, 카메라 등이 포함되며, 향후 출시될 아이폰의 생체 인식 센서도 해당될 예정이다. 이전에는 새로운 정품으로만 수리가 가능했던 '부품 페어링' 정책을 완화하게 됐으며 이로써 중고 부품 사용 시 일련번호를 제공할 필요가 없어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5부터 중고 부품 수리가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도난 당한 기기의 액티베이션 락 기능이 부품까지 확장되어 수리할 경우 제한될 수 있다. 애플은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편의성을 제공하고 제품과 부품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뉴스 2024.04.13

"남가주 주택 시장의 역대 최고 중간가격 기록: 올 캐시 구매와 높은 다운페이먼트의 영향"

지난달, 남가주의 주택 중간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기록적인 상승은 높은 모기지 이자율에도 불구하고 발생했습니다. 이는 고소득자나 가족의 지원을 받아 현금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주택가격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입니다. 지난달, 남가주 6개 카운티의 주택 중간가는 86만9천82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2년 6월의 최고기록을 1%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작년 대비 9% 상승했습니다. 오렌지 카운티, 샌버나디노, 샌디에고, 벤추라 카운티에서 모두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엘에이와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사상 최고치에 1% 미달했습니다. 모기지 금리가 6%에 육박하는 가운데, 남가주의 홈 바이어가 20%의 다운페이먼트를 내고 주택을 구입하면 월 평균 모기지 지불액이 ..

미국 뉴스 2024.04.13

"동아시아·태평양 어린이 2억4천만명, 폭염으로 건강 위협"

유니세프 "열 관련 질병·사망 위험에 취약…높은 습도 때문에 더 위험" 유니세프가 동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에서 2억4천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폭염으로 인한 질병 및 사망 위험에 처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지역 전체에서 약 2억4천300만명의 어린이가 뜨거운 폭염에 노출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열 관련 질병과 사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은 성인보다 열에 민감하며, 만성 호흡기 질환, 천식, 심혈관 질환 등을 비롯한 열 관련 질병과 사망에 가장 취약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올 여름에는 기록적인 더위가 예상되고 있으며, 높은 습도로 인해 폭염이 더욱 위험하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장기간 노출될 경우 어린이들의 학습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임신부의 합병증과 조산, 사산의 ..

미국 뉴스 2024.04.12

"셀러 앞에서 피해야 할 말"

"셀러 앞에서 피해야 할 말" 홈쇼핑을 처음 경험하는 바이어라면 셀러 앞에서의 발언 실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택을 구경하면서 마음에 드는 부분을 발견하거나 그 반대인 부분이 눈에 띄면 참을성 없이 코멘트를 남기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에, 바이어가 셀러 앞에서 피해야 할 말을 살펴보겠습니다. 1. "이 집이 내 꿈의 집이에요." 포커를 칠 때도 자신의 패를 드러내지 않는 것처럼, 홈쇼핑 시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섣불리 "이 집이 내 꿈의 집이에요"라고 말하면 셀러에게 자신의 카드를 드러내는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셀러에게 더 높은 가격을 제안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셀러 앞에서는 말에 조심해야 합니다. 2. "소파가 조금 낡았네요." 집을 구경하면서 소파가 조금 낡았다고 말하면, 셀러에게는 ..

미국 뉴스 2024.04.12

"30~45분은 기본적으로 다양한 질문을 던져라"

홈쇼핑을 할 때 오픈하우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요소이다. 온라인 사이트나 부동산 에이전트를 통해 오픈하우스 정보를 얻고, 참석하기 전에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 오픈하우스에 참석하면 집을 둘러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다른 바이어에게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 대부분의 홈바이어들은 오퍼를 제출하기 전에 오픈하우스에 참석하여 집 내·외부를 살펴본다. 오픈하우스 찾는 방법과 행동 요령 오픈하우스는 특정 시간 동안 관심 있는 사람들이 주택을 직접 방문하여 내부와 외부를 둘러보고, 부동산 에이전트에게 질문할 수 있는 이벤트이다. 이 이벤트는 주로 주택을 구매할 의향이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주로 오픈하우스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부동산 에이전트의 안내를 받아 집을 둘러보게 된다. 주택 소유..

미국 뉴스 2024.04.12

"미국 인플레이션 고착화, 첫 금리인하 '7월 아니면 9월'로 밀려"

"미국 인플레이션 고착화, 첫 금리인하 '7월 아니면 9월'로 밀려" 시장, 연준 '더 늦게, 더 적게' 인하 전망 부상'라스트 마일' 진통…이달 26일 개인소비지출 지수 주목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임대료와 운송비 등으로 상승하여 전문가의 예상을 웃돌았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고착화와 함께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시점이 늦어질 우려가 나타났다. 특히 임대료와 서비스 부문에서의 상승이 지속되고 있어서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제롬 파월 의장은 경기침체를 피하기 위해 금리인하 신호를 보냈지만, 이에는 신뢰할 만한 이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로 인해 연준이 늦고 적게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금리선물 시장도 이를 반영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금리인..

미국 뉴스 2024.04.12

"상업용 부동산 대출 만기... 경제에 미칠 영향과 전문가들의 우려"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상업용 부동산 대출은 약 9,000억 달러로, 전체 상업용 부동산 대출의 약 20%를 차지합니다. 지난해에는 대출 만기를 단기 연장하여 위기를 피한 경우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와 같은 은행들은 지난해 파산 위기를 겪었고, 이로 인해 올해도 상업용 부동산발 금융 위기의 위험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사무실 건물을 담보로 한 대출 연체가 가장 우려되는데, 이는 전체 상업용 부동산 대출의 약 75%에 달합니다. 사무실 건물 대출의 재융자가 어려울 경우 대출자가 취할 수 있는 옵션이 제한적이며, 이에 따라 부실 대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경제에 시한폭탄이나 다름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체가 절망적인..

미국 뉴스 2024.04.12

말라가는 상수원…콜롬비아·멕시코 수도권 물 부족 비상

극심한 가뭄에 저수율 급락…보고타 제한 급수·멕시코 주민 시위 중남미 지역인 콜롬비아와 멕시코의 수도권이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콜롬비아의 수도인 보고타에서는 제한된 급수가 시행되고 있으며, 멕시코시티 인근 주민들은 당국이 대책을 마련하기를 요구하며 도로 점거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수도인 보고타에서는 구역별로 나눠 제한된 급수가 시작되었습니다. 하루에 한 번씩 24시간 동안 물 공급이 끊기고, 한 달에 3일 정도 이런 조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번 조치로 보고타 수도권 900만 명의 주민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라파엘 저수지 등의 주요 상수원의 저수율이 매우 낮아져 수돗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시장은 물을 아껴달라며 긴급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미국 뉴스 2024.04.11

"미국 3월 소비자물가 6개월 만에 최고↑"

근원물가는 전월과 같은 3.8%↑… 인플레 둔화세 멈추고 정체연준 금리인하 기대 늦출 듯…전문가 "시장 연내 금리인하 2회 미만 반영"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월에 3%대 중반으로 반등하여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로써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에 대해 더욱 신중한 자세를 취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 가격 및 휘발유 가격 상승이 이 반등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3.8%의 상승을 기록했다. 연준은 물가가 안정화될 때까지 금리 인하를 미룰 것으로 밝혔으며,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해 더욱 신중한 입장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주가지수 선물은 하락세를 보이며 국채 수익률은 급등했다.

미국 뉴스 2024.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