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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스 4717

"술도 안 마시는데 지방간?…교대근무자에 발생 위험 높아"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를 의미하며, 간 속 지방이 5% 이상일 때 진단됩니다. 이는 음주에서 기인한 '알코올성 지방간'과 음주와 무관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구분됩니다. 특히,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등으로 과도한 영양 섭취가 간에 중성지방으로 축적되며 발생합니다.대한간학회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은 약 32%에 달하며, 비만한 사람의 6080%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동반합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의 약 2540%는 지방간염으로 발전하고, 일부는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최근 연구에 따르면, 교대 근무를 하는 사람들이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위험이 더 높으며, 특히 여성이나 수면의 질이 낮은 사람일수록..

미국 뉴스 2024.11.02

미국 서머타임이 3일 해제되며 동부 기준 한국과의 시차가 13시간에서 14시간으로 변경됩니다.

유럽은 지난달 27일에 서머타임이 종료되었으며, 미국은 서머타임의 영구화를 계속 논의 중입니다. 미국은 11월 3일 오전 2시에 서머타임을 해제하여 시간을 1시간 늦춥니다. 이에 따라 한국과의 시차는 동부 기준 13시간에서 14시간, 서부 기준 16시간에서 17시간으로 늘어납니다. 서머타임은 낮 시간이 긴 여름철에 에너지 절약과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대부분의 미국 지역에서 시행되는 제도입니다.  애리조나주와 하와이, 괌, 푸에르토리코 등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적용하고 있다. 미국의 서머타임은 매년 3월 둘째 일요일에 시작해 11월 첫째 일요일에 종료되며, 해제 시 시곗바늘을 1시간 뒤로 돌립니다. 하지만 번거로움, 건강 문제 등으로 존폐 논란이 지속되고 있으며, 서머타임 영구화를 위한 법안이 여러 차례..

미국 뉴스 2024.11.02

경합주 주택 가격 상승, 유권자 표심에 영향 전망

경합주 주택 가격 상승, 유권자 표심에 영향 전망1. 경합주 주택 가격 급등 현황워싱턴포스트의 분석에 따르면, 애리조나,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니아 등 7개 경합주의 주택 가격 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훨씬 초과함.2019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 평균 주택 가격 상승률이 약 48%인 반면, 경합주 내 대부분 카운티는 전국 평균의 두 배 이상 상승.경제 둔화와 임금 정체가 이어지면서, 특히 경합주 유권자들 사이에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이 확산됨.2. 주택 가격 급등의 주요 원인코로나 팬데믹 이후 센 벨트(Sun Belt) 지역을 중심으로 인구 유입이 크게 증가해 주택 수요가 급등.윌밍턴(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팬데믹 이후 주택 가격이 65%나 상승하여 지역 유권자 다수가 주택 가격 문제 해결을 최..

미국 뉴스 2024.11.01

위기의 스타벅스, "식물성 우유 추가 요금 면제"

미국과 캐나다 직영점에 적용"메뉴 간소화하고 4분 내 음료 제공" 세계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실적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식물성 우유 추가 요금을 면제하는 등 매출 증대 방안을 발표했다. 브라이언 니콜 CEO는 취임 후 첫 어닝콜에서 이 방안을 공개하며, 시행은 다음 달 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카페라테·카푸치노 등에도 식물성 우유 추가 요금을 면제해 가격을 10% 이상 낮출 계획이다. 이는 기존 아메리카노에만 적용되던 혜택을 확대하는 조치다. 일부 매장에서 최대 80센트에 달했던 식물성 우유 추가 요금에 대해 소비자들이 철폐 요구를 해왔다. 식물성 우유는 스타벅스에서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추가 옵션이며, 미국에서는 추가 요금이 알레르기 고객에 대한 차별이라며 소송이 진행 중이다. 이번 ..

미국 뉴스 2024.11.01

"머스크, 480억원 들여 자녀 11명과 함께 지낼 저택 매입"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최근 자신의 자녀들과 가까이 살기 위해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저택 여러 채를 매입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머스크는 자녀들과의 거주를 위해 약 3,500만 달러를 들여 저택 두 채를 구매했으며, 현재 그는 이 저택들과 가까운 곳에 머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현재 이 저택 중 한 곳에는 머스크의 자녀 셋을 출산한 뉴럴링크 임원 시본 질리스가 자녀들과 함께 거주 중입니다. 그러나 또 다른 전 여자친구인 그라임스(클레어 바우처)는 머스크와의 자녀 양육권을 두고 법적 분쟁 중이며, 오스틴 저택에 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머스크의 첫 번째 부인 저스틴 윌슨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들 역시 다른 곳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특히 자녀 비비언 제나 윌슨과는 관계가 소..

미국 뉴스 2024.11.01

"근육량 1㎏ 늘면 치매 위험 남성 30%·여성 41% 감소"

서울대병원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체내 근육량이 1kg 증가하면 치매 위험이 남성은 30%, 여성은 41% 줄어들며, 반대로 체지방이 1kg 증가할 경우 치매 위험이 최대 53%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성인 약 1,320만 명의 체성분 변화와 치매 위험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연구에 따르면 제지방량이 1㎏/㎡ 증가할 때 남성의 치매 위험은 15%, 여성은 31% 감소하며, 팔과 다리의 근육량이 1㎏/㎡ 증가하면 남성의 치매 위험은 30%, 여성은 41%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체지방이 1㎏/㎡ 증가할 때 남성의 치매 위험은 19%, 여성은 53%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나이, 성별, 기존 체중 등과 무관하게..

미국 뉴스 2024.10.31

2세 계획 중이라면…'이런 약' 주의하세요

임신 준비나 임신 중 약물 사용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정확한 정보와 의료진과의 상담이 필수적입니다. 보통 임신 중 약 복용만 신경 쓰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임신을 계획 중인 경우에도 미리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임신 준비 및 초기 주의사항이소트레티노인(여드름 치료제): 임신 1개월 전부터 사용을 중단해야 하며, 착상 초기에도 체내에 남아 있으면 태아의 심각한 기형이나 자연유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발프로산(뇌전증 치료제): 태아의 신경관 이상을 유발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하지만, 발작 위험도 고려하여 의사와 약 복용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남성 탈모 치료제): 복용 지속 여부를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임신 중 통증 및 질병 관리아세트아미노..

미국 뉴스 2024.10.30

"캘리포니아 주택 시장, 9월 고가 주택 주도 속 가격 상승세 지속"

캘리포니아 9월 주택 시장 동향 판매량캘리포니아 주택 판매량은 9월에 25만3,010채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지만 전월보다는 3.4% 감소함.9월까지 연속 24개월 동안 월 판매량이 30만 채 이하에 머무름.중간 주택 가격캘리포니아 단독주택 중간가는 86만8,15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으나 전월보다 2.3% 하락함.단독주택 중간가는 15개월 연속 전년 대비 상승 중이며, 최근 18개월 중 17개월 동안 80만 달러 이상을 기록.고가 주택 판매 증가100만 달러 이상 고가 주택의 판매 비중은 꾸준히 증가, 9월에 전년 대비 3.9% 증가함.반면, 50만 달러 이하 저가 주택 판매는 전년 대비 8.6% 감소. 이는 저가 주택의 공급 부족으로 바이어들이 저가 주택을 찾기 어려워졌..

미국 뉴스 2024.10.30

“미국 8월 주요 도시 주택 가격 5.2% 상승…상승폭은 둔화”

8월 미국 주요 도시 주택 가격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으나, 상승세는 둔화됐다. S&P 다우존스 인덱스는 8월 미국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전년 대비 5.2%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8월 주택 가격 상승률은 전문가 전망치(5.1%)를 약간 웃돌았지만, 전년 대비 상승률은 7월(5.9%)보다 낮아졌다. 전월 대비로는 0.4% 상승했다. 8월 미국 주택가격 상승률이 소비자물가 상승률(2.5%)을 크게 웃돌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S&P 다우존스의 브라이언 루크 수석은 최근 6개월간 집값 상승률이 둔화되었고, 개학 이후 상승 압력이 약해졌다고 밝혔다. 뉴욕의 집값 상승률이 8.1%로 가장 높았으며, 라스베이거스(7.3%)와 시카고(7.2%)가 뒤를 이었다. 덴버는 ..

미국 뉴스 2024.10.30

"남성다움에 대한 압박이 심혈관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사회적 기대에 따른 '남자다움' 요구가 심혈관질환 진단 및 치료를 지연시켜 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 연구에 따르면 고정 관념적 성 규범을 따르는 남성은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의 진단 및 치료를 보고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래서 교수는 남성성에 대한 사회적 압박이 심혈관질환 예방 노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장기적 건강에 위험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연구팀은 1994~2018년 1만2,300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남성 4,230명의 남성성 표현 성향과 심혈관질환 위험 요소에 대한 응답을 비교했다. 애드 헬스 참가자들은 1994년 12~18세 남성 청소년으로 시작해 청년기와 성인기까지 추적 관찰됐다. 글래서 교수는 남성성이 건강 문제에 대한 도움 요청을 회피..

미국 뉴스 2024.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