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텍사스 등 남부, 청년층 이어 노년층 인구도 증가맞벌이 가족 증가로 조부모가 손주 양육을 돕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조부모들이 이사를 통해 인구 증가와 인구 구조 변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62세 동갑내기 헬드 부부는 손녀 출생을 계기로 뉴저지에서 플로리다로 이사했다. 은퇴 후 따뜻한 지역에서 살고 싶었던 이들은 딸의 임신 소식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손녀를 돌보는 데이비드는 "화면 속 할아버지가 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에머리 부부는 딸 가족을 따라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 오스틴으로 이주했다. 손주들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긴 이들은 8년째 오스틴에서 생활하며 손자 축구 경기와 손녀의 댄스 연습에 함께하며 추억을 쌓고 있다.손주 양육을 위해 이주하는 조부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