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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스 4717

캘리포니아 주민발의안(프로포지션) 결과

캘리포니아 주민발의안(프로포지션) 결과 이번 캘리포니아주 선거에서는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주민발의안들이 통과와 부결을 갈랐습니다. 특히 교육, 기후 대응, 메디칼 관련 법안들은 통과된 반면, 최저임금 인상과 렌트비 통제 같은 경제적 부담이 큰 법안들은 부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요 통과 법안 요약공채 발행 관련 법안: 공립학교 및 대학 개보수를 위한 100억 달러 채권 발행(주민발의안 2),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100억 달러 채권 발행(주민발의안 4) 등이 찬성 다수로 통과 예약.결혼 법적 정의 개정: 동성 결혼 인정 위해 결혼 정의에서 남녀 제한을 철폐하는 법안(주민발의안 3)이 61% 찬성으로 확정.메디칼세 영구 부과: 메디칼 유지에 필요한 비용 마련을 위해 세금을 영구 부과하는 법안(주민발의안..

미국 뉴스 2024.11.08

트럼프, 美대통령 당선…'미 우선주의 돌아왔다' 전세계 긴장

박빙 예상 깨고 완승…펜실베이니아·조지아·노스캐롤라이나 등 경합주에서 잇따라 승리 역대 최고령 대통령…4건의 형사기소·2차례 암살시도 넘기며 정치적 부활 지구촌 美우선주의 태풍 예고…동맹중시 약화·보호무역 강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서 승리하며 4년 만에 백악관에 재입성하게 되었습니다. 트럼프는 선거인단 과반인 276명을 확보해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누르고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특히 트럼프는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위스콘신 등 주요 경합주에서 승리해 전체 선거 결과를 뒤집는 데 성공했습니다.승리 연설에서 트럼프는 "미국 국민을 위한 장대한 승리"라며 "미국의 황금기가 도래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트럼프는 미국 역사상 두 번째..

미국 뉴스 2024.11.07

"트럼프, 재집권 성공…민주당 후보 교체에도 경제 문제로 패배"

유권자 27% "지지후보 선택에 가장 중요한 요인은 '경제'"…전쟁도 변수바이든 대통령은 대선에 불출마했으나 후계자로 낙점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낙선으로 ‘재집권 실패’라는 오명을 얻었다. 미국 역사에서 재선에 실패한 대통령은 드물며, 대부분 경제 분야에서 유권자들의 신뢰를 얻지 못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은 냉전 종식과 걸프전 승리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으나, 경제불황과 세금 인상으로 인한 내치 실패로 1992년 대선에서 빌 클린턴에게 패해 재선에 실패했다.허버트 후버 전 대통령은 대공황으로 인해 '무능한 대통령'이라는 비난을 받으며 1932년 대선에서 프랭클린 루스벨트에게 패배했다. 루스벨트는 경제 회복을 위한 '뉴딜'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오..

미국 뉴스 2024.11.07

美 휴스턴서 한국영화제 개최…'파묘' 등 6편 상영

지난 3일(현지시간) 폐막한 '휴스턴 한국영화제'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미술관에서 열렸으며, 주휴스턴총영사관의 후원을 받았습니다. 영화제는 10월 31일 개막해 나흘간 이어졌으며,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파묘'를 포함해 6편의 작품이 상영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총 500여 명의 현지 관객이 참석해 한국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특별 게스트로는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출연 예정인 배우 양동근이 초청되어, 그의 출연작 '바람의 파이터' 등을 소개하고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미국에서 6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휴스턴미술관은 1924년 개관해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매월 다양한 영화를 상영합니다. 한국영화제는 올해로 6회째 개최되어, 한국 문화와 예술을 현지에 알리는 중요..

미국 뉴스 2024.11.06

"주택 구매자 평균 연령 56세로 급상승…젊은층 주택 시장서 밀려나"

2024년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구매자의 평균 연령이 1년 만에 49세에서 56세로 7세 상승하며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신규 주택 구매자의 중간 연령도 35세에서 38세로 높아졌으며, 전체 거래에서 신규 구매자의 비율은 24%로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높은 주택 가격과 이자율로 인해 젊은층이 주택 시장에서 밀려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됩니다. 평균 연령 상승: 주택 구매자 평균 연령은 56세, 신규 구매자 중간 연령은 38세로 상승했습니다.신규 구매자 감소: 신규 구매자의 비율은 32%에서 24%로 줄어들어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주택 가격 및 모기지 금리 상승: 전국 주택 중간 가격은 43만5,000달러로 2020년 이후 39% 상승했고, 평균 ..

미국 뉴스 2024.11.06

“[미 대선] 긴장 고조, 곳곳에서 주 방위군 경계 태세”

“[미 대선] 긴장 고조, 곳곳에서 주 방위군 경계 태세”4년 전 폭력 사태의 재발을 우려해 워싱턴DC와 24개 이상의 주에 방위군이 배치될 예정입니다. 드론, 저격수, 건물 외벽 봉인 등 보안이 강화되고 있으며, 일부는 투표소 제공을 꺼리는 분위기입니다. 백인 우월주의 단체와 관련된 테러 시도가 적발되었으며, 변전소 폭파 계획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11월 5일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가 뉴햄프셔주에서 시작되면서 미 전역이 긴장감에 휩싸였습니다. 4년 전 폭력 사태의 재발 우려로 각 주와 선거 당국은 강도 높은 경계태세에 돌입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24개 이상의 주가 요청 시 워싱턴DC에 방위군을 파견할 의사를 밝혔습니다.선거 이후 워싱턴DC에서는 내년 1월 6일 상·하원 합동위의 선거 ..

미국 뉴스 2024.11.06

"전국 에퀴티 리치 주택 소유주 비율 48.3%로 증가, 대도시에서 두드러진 상승세"

주택의 에퀴티가 모기지 액수를 2배 이상 초과하는 '에퀴티 리치'(Equity Rich) 주택 소유주가 전국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 업체 아톰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에퀴티 리치 비율은 48.3%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7.4%보다 0.9%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직전 분기인 49.2%와 비교하면 0.9%포인트 감소한 수치입니다. 주별로 살펴보면, 버몬트, 웨스트버지니아, 코네티컷, 뉴저지, 로드 아일랜드의 에퀴티 리치 비율은 증가한 반면, 유타, 애리조나, 콜로라도, 워싱턴, 오리건에서는 감소했습니다. 대도시 지역에서는 샌호제(68.7%), 포틀랜드(메인, 64.6%), 샌디에고(64.1%), LA(63.9%), 버팔로(63.7%) 등이 평균치를 크게 초과..

미국 뉴스 2024.11.05

36년만의 다저스 우승 퍼레이드에 LA 들썩…오타니, 아내와 참석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기념하는 축하 퍼레이드가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22만 명 이상의 팬이 모여 도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퍼레이드는 LA 시내에서 시작되어, 다저스 선수들과 가족, 코치진이 탑승한 이층 버스 7대가 주요 도로를 따라 천천히 이동하며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대부분의 팬들은 파란색과 흰색으로 이루어진 다저스 유니폼과 모자, 수건 등을 흔들며 다저스의 우승을 기뻐했습니다.다저스 선수들도 팬들과 함께 감격을 나누었습니다. 월드시리즈 MVP로 선정된 내야수 프레디 프리먼은 "믿을 수 없을 정도"라며 LA 팬들의 열정을 극찬했고, 투수 클레이턴 커쇼는 "내 생애 이렇게 많은 팬을 본 적이 없..

미국 뉴스 2024.11.05

"'소명'인가 '직업'인가…미국 젊은 의사들도 워라밸 논쟁에 휩싸여"

"긴 근무 시간에 대한 반발…미국 의사의 절반이 번아웃 상태""행정 업무 부담으로 회의감 증가…개업 대신 파트타임 선호" 미국에서 의사들의 장시간 근무 관행에 젊은 의사들이 반발하면서 의료계에 워라밸 논쟁이 일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젊은 전공의들 사이에서는 긴 근무 시간과 연속된 근무를 거부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사협회에 따르면 미국 의사들은 주당 평균 59시간을 일하며, 절반가량이 번아웃을 호소하고 있다. 과거에는 이러한 장시간 노동이 의사의 소명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젊은 전공의들 사이에서는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플로리다주 내과 의사 조지프 콤포트(80)는 과거에는 의사들이 장시간 노동을 당연히 여겼지만, 이제는 "모든 것이 변했다"며 "의사들도 다른 근로자들과 같아졌고,..

미국 뉴스 2024.11.05

"인플레이션에 무너지는 ‘아메리칸 드림’: 고소득자도 예외 없는 '페이 첵 투 첵' 시대"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고소득자들도 소득 대부분을 생활비로 소진하는 ‘페이 첵 투 첵’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연소득 15만 달러 이상의 고소득 가구 20%도 월급으로 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워하며, 연소득 5만 달러 미만인 가구 중 35%는 매달 버는 돈을 모두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 조사 결과는 2019년 32%에서 증가한 수치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보고서에 따르면, ‘페이 첵 투 첵’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소득의 95% 이상을 개스비, 식료품비, 주거비, 공공서비스 요금 등에 지출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주택비와 필수 소비재에 지출 압박을 가중시키며, 연방 노동부 데이터에 따르면 시간당 평균 임금이 전년 대비 상승했지만 인플레이션을 따..

미국 뉴스 2024.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