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겨드랑이에 만져지는 혹…'림프종' 의심해봐야"
림프계는 우리 몸의 구석구석에서 외부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아주는 중요한 조직입니다. 그러나 림프계에서 면역세포가 종양으로 변화하여 암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림프종이라고 합니다. 림프종은 호지킨 림프종과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나뉘며, 고령화로 인한 혈액암 증가와 함께 림프종으로 진단받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국내 림프종 환자 수는 10년 동안 1.5배 증가했으며, 비호지킨 림프종이 약 9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림프종은 신체의 어디에서든 발생할 수 있으며, 전이도 잘 일어나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림프계를 구성하는 림프관과 림프절은 온몸에 분포하며, 이들이 종양으로 변화하면 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림프종 환자들은 각각의 상황에 맞는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