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 남미 조류인플루엔자 변종 출현, 인체 위협 우려"
"바이러스, 포유류에도 적응 첫 발견"…범미보건기구, 지역위원회 설립 추진 남미에서 고병원성(H5N1) 조류 인플루엔자의 변종이 발견됐으며, 이는 인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미주 본부인 범미보건기구(PAHO)가 이를 모니터링하고 대응하기 위한 세계 첫 전문 지역위원회를 출범할 계획이다. 지난해 남미 일부 국가에서 해양 포유류의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사례가 보고되며,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남미에서는 돌고래와 물개 등의 해양 포유류가 폐사하며, 일부 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 인간 감염 사례도 보고되었으며, 특히 아르헨티나에서는 새끼 코끼리물범 대규모 폐사가 발생하였다. 연구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는 야생동..